고령자 운전 능력 따른 맞춤형 운전면허 필요성 등 역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주최로 개최되는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공개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지자체·시민단체·협회 등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고령자 면허제도 개선 방안을 비롯해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공개토론회'에 참석한다. 오 시장이 지난 12일 저녁 열린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개장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핌DB] |
오 시장은 개회에 앞서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고령자 교통사고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실제 운전 능력에 따른 맞춤형 운전면허, 자동차 안전장치 개발·보급 등 제도·기술적 보완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또 중앙정부와의 협력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선도적 교통환경 조성을 약속한다.
토론회에서는 한상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초고령 사회의 교통안전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운전면허 반납·조건부 면허 제도 등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고위험자 면허제도 개선과 에너지 흡수 도로 시설·보행자 안전시설 등 안전시설의 개선·강화를 설명한다.
이어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정부 관계자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