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아파트값 추석 연휴 '소강'…전셋값 강남 등 일부 지역 대출규제 '풍선효과'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4:00

전국 매매가 전주比 0.02%p 하락…14주 연속 ↑
강남·송파·과천 등 선호지역 전셋값 상승세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추석 연휴가 겹친 주간이어서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비교적 큰 폭으로 둔화됐다. 다만 선호지역 및 단지 중심으로 전셋값이 상승하는 등 대출규제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셋째 주(16일 기준) 매매·전세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2%포인트(p) 하락한 0.05%를 기록하면서 14주 연속 상승세다.

9월 셋째 주 매매 전세 동향[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0.23%→0.16%)은 한주 만에 다시 상승폭 크게 둔화됐으나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3구와 마용성 등 서울 주요 핵심지 대부분 오름폭이 큰폭으로 둔화됐다.

경기(0.13%→0.09%) 역시 한주 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 역시 과천(0.33%→0.21%), 안양(0.15%→0.09%), 성남(0.35%→0.30%), 하남(0.35%→0.15%), 화성(0.20%→0.14%) 등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지역 중심으로 둔화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인천(0.13%→0.10%)도 17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꺾였다. 부평(0.07%→0.02%)과 미추홀(0.14%→0.07%)의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방(-0.01%→-0.02%)은 한주 만에 하락폭이 다시 확대됐다. 5대 광역시(-0.02%→-0.03%)는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하지만 세종(-0.09%→-0.04%)은 전주보다 낙폭이 축소됐으며 8개 도(0.00%→0.00%)은 2주 연속 보합세가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은 증가했으나 거래량은 감소세를 나타났다"면서 "단기 급등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관망 실미라가 점차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전국 전셋값(0.08%→0.06%)도 한주 만에 소폭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70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0.17%→0.12%)은 한주 만에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대부분 오름폭이 둔화됐지만 강남 4구 가운데 강남(0.16%→0.18%), 송파(0.09%→0.10%), 강동(0.02%→0.03%)는 오히려 전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게 눈에 띈다.

경기(0.15%→0.10%)은 한주 만에 상승세가 다소 큰 폭으로 축소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둔화됐거나 하락세가 유지됐지만 과천(0.04%→0.05%)과 군포(0.07%→0.10%)은 오히려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0.00%→0.00%)은 4주 연속 보합세다. 5대 광역시(0.00%→-0.01%)는 보합에서 하락세로 전환된 반면 세종(0.05%→0.06%)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8개 도(0.00%→0.00%)는 2주 연속 보합세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