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가 청약에서 1만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며 정당계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사진=한양] |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20일과 23일 각각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14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 266건이 접수됐다. 청약 1순위에서만 9101명이 몰렸고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95대 1, 최고 경쟁률은 36.17대 1(84㎡A)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오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흥행은 이미 예견됐다. 분양 전부터 김포의 대장주이자,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았던 데다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모두 수요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대거 쏟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단지는 견본주택 오픈 첫 날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되면서 오픈 당일과 주말을 포함한 3일간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오픈 당일에는 홈페이지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접속이 일시 다운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한양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단지가 지니고 있는 총 3058가구의 압도적 스케일과 걸포북변역 초역세권, 북변공원을 품은 숲세권 입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고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역대 수자인 단지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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