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경찰, 야바 밀반입·유통 외국인 일당 48명 검거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5:31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5:31

판매책 등 16명 구속· 32명 불구속 송치...5억원 상당 마약류 압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합성마약을 국제택배로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충북경찰청은 해외에서 국제택배로 밀반입된 마약류(야바)를 '던지기' 방식으로 공급받아 유통·판매한 태국 국적의 외국인 A씨 등 16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투약자 등 나머지 3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압수물. [사진 = 충북경찰청] 2024.09.24 baek3413@newspim.com

경찰은 또 시가 5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들 일당은 해외에서 국제택배를 통해 마약을 밀반입한 후 국내 전달책을 통해 한적한 건물이나 풀숲에 숨겨 놓는 '던지기' 방식으로 유통했다.

이렇게 입수된 야바는 지역별 판매책들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게 판매됐다.

경찰은 올해 1월 '야바를 판매하는 외국인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 충북 A지역 야바 판매책을 검거한 후 8개월에 걸쳐 유통경로를 추적해  충청권 판매책과 투약자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야바 9927정, 필로폰 38.3g, 대마 43.6g 등 총 시가 5억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하고 범죄 수익금 7300만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압수한 마약. [사진 = 충북경찰청] 2024.09.24 baek3413@newspim.com

야바는 필로폰 성분인 메스암페타민과 카페인 등을 혼합한 합성마약이다.

경찰은 향후 외국인 마약류 범죄를 포함하여 국제범죄에 대한 상시 단속을 계속해 해외 범죄조직의 국내 유입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조직화된 범죄를 차단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 올해 연말까지 마약수사 전담인력과 형사기동대 인력을 추가 투입해 국내와 외국인 전용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