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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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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부문 & 기획전 등 총 20편 추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장해랑,이하 DMZ Docs)가 프로그래머 추천작을 공개했다. DMZ Docs에서 상영하는 43개국 140편(장편 79편, 단편 61편) 중 장병원·강진석 프로그래머가 꼽은 추천작들이다. 국제경쟁·프런티어·한국경쟁으로 이루어진 경쟁 부문과 기획전에서 각각 눈여겨볼 만한 작품을 소개한다. DMZ Docs는 26일 개막하여 10월 2일까지 파주 임진각과 고양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등지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메가박스 킨텍스, 롯데시네마 주엽, 수원시미디어센터, 헤이리시네마,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와 온라인 상영관 다큐보다(docuVoDA)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사진 =DMZ Docs 제공]  2024.09.25 oks34@newspim.com

■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Who Cares 국제경쟁 | 알렉스 푸킨 | 2024 | 99분 | 아시안 프리미어

환자들과의 '적절한' 대면 방법을 훈련받기 위한 워크숍에 참여하는 의료진들. 그들은 환자를 가장한 연기자들을 마주하여 다양한 상황에 노출된다. 하지만 과연 그것으로 충분한가? 한국의 의료, 돌봄 현장을 비추어도 유의미한 질문이다.

■ '나를 지켜줘' Grand Me 국제경쟁 | 아티에 자레 아란디 | 2024 | 79분 | 아시안 프리미어

부모의 이혼 이후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된 이란 소녀의 특별한 법정 싸움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나를 지켜줘'. [사진 = DMZ Docs 제공] 2024.09.25 oks34@newspim.com

■ '정지의 시간' The Standstill 국제경쟁 | 니콜라우스 가이어할터 | 2023 | 137분 | 아시안 프리미어

약 200만 명의 시민이 살아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배경으로 2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의 모습을 기록한다.

■ '추락하는 하늘' The Falling Sky 국제경쟁 | 에릭 로샤, 가브리엘라 카르네이로 다 쿤하 | 2024 | 109분 | 아시안 프리미어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위협 속에서 광부들과 외부인이 불러온 샤와라 전염병에 둘러싸인 채, 와토리키 마을의 야노마미 공동체와 샤먼 다비 코페나와는 우리를 신성한 의식 레아후에 초대한다. 이 의식을 통해 그들은 개발을 명분으로 한 침략자들에 맞서, 그들의 방식으로 강고하게 저항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1980 사북'. [사진 = DMZ Docs 제공] 2024.09.25 oks34@newspim.com

■ '1980 사북' 1980 Sabuk 한국경쟁 | 박봉남 | 한국 | 2024 | 124분 | 월드 프리미어

1980년 4월, 강원도 정선군 사북에서는 대규모 소요사태가 발생했다. 감시와 착취에 시달리던 광부 3천여 명은 사북을 장악하고 공권력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계엄군이 투입되기 직전에 협상이 타결되어 사북은 유혈사태를 피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 4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있다.

■ '우리를 이어주는 모든 것' Everything That Connects Us 한국경쟁 | 융 전정식 | 2024 | 98분 | 월드 프리미어

전작 '피부색깔=꿀색'에서 입양아로서의 성장기를 그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융 전정식 감독의 신작. 입양인 출신의 작가인 래티시아와 그녀의 딸이 버려짐과 단절의 경험이 남긴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고 공유하는 여정을 따라간다.

■ '애로우플레인' Arrowplane 자서전으로서의 필모그래피: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영화 | 하인츠 에미히홀츠 | 1974 | 24분 | 아시안 프리미어

180도 파노라마 촬영을 반복하여 만들어낸 이미지가 서로 겹쳐지고 변화하면서 둔덕, 도시, 해변이라는 세가지 풍경을 새롭게 만들어낸다. 하인츠 에미히홀츠 스타일의 원형이 여기 있다.

■ '마이야르의 다리들' Mailart's Bridges 자서전으로서의 필모그래피: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영화 | 하인츠 에미히홀츠 | 2001 | 24분 | 코리안 프리미어

로베르 마이야르는 소재와 형태의 혁신적인 사용으로 교량 건설에 혁명을 일으켰고, 콘크리트 건축에 새로운 기준을 세운 건축가이다. 마이야르의 획기적인 설계를 원거리에서 탐구하며, 그의 선구적인 작품에 나타나 있는 해당 지역의 요소와 건축적 구성을 조명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활주로'. [사진 = DMZ Docs 제공] 2024.09.25 oks34@newspim.com

■ '활주로' The Airstrip 자서전으로서의 필모그래피: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영화 | 하인츠 에미히홀츠 | 2014 | 107분

베를린에서 출발하여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 남미를 경유하여 베를린으로 돌아오는 여정에서 마주한 건축물들을 통해 파괴적인 근대성의 역사를 성찰하는 다큐멘터리다.

■ '용산 337가지로 표현하기: 촛불 방송국 레아' Yongsan, Expression in 337 Way : rhea 연대의 연대기: 한국의 미디어 액티비즘 | 촛불 방송국 레아(장호경, 넝쿨, 둥글이, 김준호, 송이) | 2010 | 65분

용산참사 현장 바로 뒤편에는 '레아 호프'라는 이름의 작은 술집이 자리 잡고 있었다. 참사 이후 이곳은 현장을 지키고 연대하는 수많은 활동가와 문화예술인들의 거점이 되었고, 동시에 참사를 기억하는 활동의 본거지가 되었다. 이곳에 자리 잡은 '촛불방송국 레아'의 미디어 활동가들의 영상 작업을 모은 옴니버스 프로젝트로, 이후 중요한 현장이나 지역에 주목하여 연대하는 방식으로 전개하는 실천들의 시발점이 된 작품이다.

■ '당신과 나를 잇는 법' What bonds us 연대의 연대기: 한국의 미디어 액티비즘 | 김윤겸, 윤누리, 여인서, 유재원, 임수빈 | 2023 | 83분

2021년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농성장에서 처음 만난 다섯 명의 감독. 여성이자, 청년이며, 퀴어페미니스트이고, 미디어 활동가이자, 작가인 이들은 광장의 경험과 성찰을 일상으로 돌린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음식 만들기'. [사진 = DMZ Docs 제공]  2024.09.25 oks34@newspim.com

■ '한국 음식 만들기' Making of Korean Food 모던코리아 시네마 | 염지선 | 2024 | 60분 | 월드 프리미어

한국인들은 음식 속에서 정체성을 모색해왔다.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과 근대화를 이뤘지만 그로 인해 흐려졌던 '한국적인 것'에 대한 열망, 보릿고개부터 K-푸드까지 한국인의 입맛에 투영했던 대한민국의 욕망을 되돌아본다.

■ '밤낮없이' Night is Day 베리테 | 갓산 살합 | 2024 | 361분 | 아시안 프리미어

2019년 10월 레바논 봉기를 기록한 연대기적 일지다. 이 영화는 봉기와 함께 영화의 형태를 갖추고, 봉기의 진행과 함께 전개되다가, 팬데믹 앞에서 동력을 잃는다. 그리고 결국 상실에 직면하게 된다. 레바논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갓산 살합의 6시간 길이의 마라톤 영화이며 저항의 기록이자 투쟁하는 삶에 바치는 송가이다.

■ '브레스리스' Breathless 베리테 | 제임스 베닝 | 2023 | 86분 | 아시안 프리미어

2023년 11월 28일, 파인 플랫의 집에서 출발해 그레이트 웨스턴 디바이드를 가로질러 어퍼 컨 강까지 차를 몰았다. 나무 한 그루를 촬영하러 왔다. 잎사귀들은 주황빛이었다. 불과 몇 분 만에 계획에 없던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몇 년간 이 지역에 여러 건의 산불이 있었다. 계획하지 않은 일들은 이 때문이다. 제임스 베닝의 시간의 예술. 길고 느린 한 쇼트에도 숨이 가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자에서 온 여인'. [사진 = DMZ Docs 제공] 2024.09.25 oks34@newspim.com

■ '가자에서 온 여인' The Belle from Gaza 베리테 | 욜랜드 조베르만 | 2023 | 77분 | 아시안 프리미어

가자에서 텔아비브로 이주한 트랜스젠더 성노동자들의 내밀하고, 위험천만하며, 매혹적인 이야기다. 근자에 본 가장 아름다운 LGBT 영화다.

■ '세 가지 약속' Three Promises 베리테 | 유세프 스루지 | 2023 | 60분 | 코리안 프리미어

팔레스타인에서 세대를 통해 전해지는 트라우마에 대한 탐구와 이해가 여실히 담겨 있는 작품이다. 유세프 스루지 감독은 팔레스타인에서 살던 어린 시절 어머니가 촬영한 대량의 홈비디오 영상을 발견한다. 공습을 피해 지하실로 대피하는 순간까지도 어머니가 카메라를 멈추지 않았던 까닭은 무엇일까?

■ '모니스메' Monisme 다큐픽션 | 리아르 리잘디 | 2023 | 117분 | 코리안 프리미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활화산인 메라피 화산의 광포한 풍경을 배경으로 감독과 현지 주민, 화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협업하여 만든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찰 다큐멘터리와 민족지, 호러 장르를 가로지르며 인도네시아 현대사의 수탈과 학살, 착취를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인도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보이지 않는 동물원'. [사진 = DMZ Docs 제공] 2024.09.25 oks34@newspim.com

■ '보이지 않는 동물원' The Invisible Zoo 에세이 | 로무알트 카마카 | 2024 | 178분 | 인터네셔널 프리미어

유럽의 주요 동물원 중 하나인 스위스 취리히 동물원의 생활, 업무, 동물들, 그리고 방문객들의 모습을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담아냈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공존이라는 긴급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로무알트 카마카의 논쟁적인 영화디.

■ '이성의 침묵' Silence of Reason 에세이 | 쿰자나 노바코바 | 2024 | 64분 | 아시안 프리미어

보스니아 전쟁 당시 인종청소가 벌어진 포차 지역에서 여성들을 겨냥하여 자행된 성폭력과 학대는 아직도 정확한 규모가 규명되지 않았다.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찾아낸 생존 여성들의 증언과 당시의 아카이브 영상을 직조하여 그 진실을 되살려내는 이 작업은 가히 포렌식 다큐멘터리라고 부를 법 하다.

■ '독수리 평원에서' Tsumikh 익스팬디드 | 타우스 마카체바, 알렉산드라 푸스틴노바 | 2023 | 61분 | 월드 프리미어

다게스탄의 고원 위에 하얀 무대가 세워진다. 무대 위에는 한 시인을 기념하는 사물들과 그를 기억하는 움직임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러시아 노래 "백학(白鶴)"의 가사를 쓴 라술 감자토프(Rasul Gamzatov)는 손녀이자 영화의 감독인 타우스 마카체바의 손을 거쳐 다시 소환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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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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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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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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