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티메프 쇼크] 정부, 인터파크쇼핑·AK몰 이어 알렛츠 피해 기업도 지원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09:31

오는 4일부터 알렛츠 미정산 피해기업도 자금 지원
10월 중 대규모유통업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마련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이달부터 티몬·위메프 및 인터파크쇼핑·AK몰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미정산 사태에 대한 피해 지원을 실시한다.

정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및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오는 10월 4일부터 알렛츠 미정산 피해 기업도 자금 지원한다. 지난 8월 티몬·위메프, 9월 인터파크쇼핑·AK몰에 이어 피해 기업을 추가했다.

또 정부는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중 각종 의견을 수렴해 대규모유통업법,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티메프 미정산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총 3926억원의 자금 지원을 실시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신보·기은 금융지원 ▲관광분야 이차보전 지원 ▲지자체 긴급경영안정자금 ▲만기연장 등으로 나뉜다.

앞으로 정부는 미정산 피해기업 대상 자금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추가 수요 및 집행 상황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강기룡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은 "정부가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 등 e커머스에 대해서만 지원을 했는데, 피해 규모가 작지만 알렛츠에도 미정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지원을 배제한다는 건 여러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지원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종합 대책도 예정대로 실시한다. 5097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3종 세트와 3612억원 수준의 새출발기금 확대 및 취업‧재창업 연계, 1194억원의 전기료 부담 완화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은 추석 기간 특별 할인 등으로 현재까지 3조8000억원이 판매됐다. 음식점업 외국인 고용허가(E-9) 범위는 지난 9월 23일 첫 허가가 난 후 10월 9일부터 두 번째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

소상공인 정책은 소상공인 지원센터(77개)와 중기통합콜센터(1357)에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알렛츠 공식홈페이지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