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7시13분께 남해군 상주면 대량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승선원 4명)가 갯바위 승객 하선차 이동 중 조업 중인 연안통발어선 A호(승선원 2명) 선미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4일 오전 남해군 대량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 사고 현장에 급파해 피해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사천해양경찰서] 2024.10.04 |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피해 사항 확인 결과 A, B호 승선원 모두 인명피해 없고 양측 선체에 경미 파손 외 침수 및 파공이 없는 것을 확인 후 모두 자력으로 입항했다.
A, B호 선장은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박 선장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조업 및 항해 중 주변 감시 및 레이더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달라"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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