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헤즈볼라 "하마스 지원 위해 이스라엘 공격, 혹독한 대가 치러" 인정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17:27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20:51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튿날부터 이스라엘 공격
이스라엘, 나스랄라 등 헤즈볼라의 거의 모든 수뇌부 제거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최근 이스라엘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7일(현지시간) 지난 1년 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과 관련 "혹독한 대가(heavy price)"를 치르고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의 무력 격돌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하마스가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감행해 1200여명을 살해하고 250여명을 납치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7일(현지시간) 가자전쟁 1주년을 맞아 이스라엘 시위대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저 인근에서 평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헤즈볼라는 작년 하마스의 10·7 기습 다음날부터 하마스를 지지하고 지원한다며 이스라엘 북부 접경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공격을 가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 이후 가자지구(하마스)에 대한 '지원 전선'을 구축하기로 한 결정으로 레바논(헤즈볼라)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의 침략에 맞설 수 있는 우리 저항의 능력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제거해야 할 암덩어리"라고도 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8일 레바논과 국경을 맞댄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대해 로켓 공격을 개시했다. 전날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자 전쟁이 시작되자 하마스에 대한 연대를 표시한 것이다.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살던 6만명 이상의 이스라엘 주민들이 피란길에 나섰다.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초토화 수준의 하마스 궤멸 작전을 펼친 뒤 최근에는 헤즈볼라를 상대로 대대적인 공습과 지상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비롯해 헤즈볼라의 주요 정치·군사 지도자 대부분을 제거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지난달 하순 본격화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헤즈볼라가 지난 30년 동안 쌓아놓았던 미사일과 로켓의 절반 가량이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 작전 목표와 관련 "북부 접경 지역 주민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오전에만 헤즈볼라가 35발의 로켓을 이스라엘을 향해 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인한 사망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