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시를 국제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파이살 빈 압둘라지즈 빈 아이야프 리야드 시장을 만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파이살 빈 압둘라지즈 빈 아이야프 리야드 시장을 만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사우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심으로 킹살만파크, 킹살만국제공항 등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리야드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면담은 스마트라이프위크 참석차 방한한 파이살 시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개발계획 '비전 2030'에 따라 탈석유시대에 대비해 석유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리야드는 2030 세계박람회의 개최와 인구 1500만 명의 친환경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파이살 시장에게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해 연말 개통 예정인 리야드 메트로의 확대 건설,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 도시관리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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