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손' 뺀 홍명보호, 차·포 뗀 요르단 제압할까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7:16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17:18

아시안컵서 참패 안긴 요르단과 10일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 '원투펀치' 알타마리·알나이마트 부상 출격 여부 불투명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캡틴 손흥민'이 빠진 홍명보호가 '원투펀치'가 빠진 요르단을 상대로 '아시안컵 설욕승'을 거둘까.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7일 요르단 암만 현지에서 실내 회복훈련을 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 KFA]

한국에게 요르단전은 지난 4월 아시안컵 참패의 복수혈전이다. 당시 준결승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앞세워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꿈꾸던 한국 축구는 요르단전 패배 직후 '후폭풍'에 휘말렸다. 선수단 내 발생한 다툼이 수면 위에 올랐고, 대표팀 관리 책임 문제와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됐다.

홍명보호의 상황이 좋지는 않다. '해결사' 손흥민(토트넘)이 허벅지를 다쳐 대표팀에서 하차했고 대체 자원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부진하다, 이재성, 홍현석(이상 마인츠)은 손흥민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홍명보호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중심으로 어떻게 공격진을 구성하고 요르단의 방패를 뚫어낼지 이목이 쏠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와 전술 능력에 대한 팬들의 의구심과 비판 등으로 시험대에 오른 홍명보 감독은 깔끔한 승리를 이끌어내야 할 처지다. 손흥민 없이도 요르단전서 '통쾌한 복수'에 성공한다면 부정적 여론을 잠재울 수 있다. 아시안컵의 참패가 재연된다면 축구팬의 비난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무사 알타마리(왼쪽)와 야잔 알나이마트. [사진 = 알타마리, 알나마이트 SNS]

요르단 역시 홍명보호처럼 머리가 복잡하다.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각각 선제골과 추가골을 넣었던 요르단 공격의 핵심 자원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와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가 모두 다쳤다. 약 3주 전 게시된 알아라비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공지에 따르면 알나이마트는 갈비뼈가 부러져 6∼8주간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알타마리는 9월 월드컵 예선 오만전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돼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요르단은 알나이마트와 알타마리 모두를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했으나 이들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8위 요르단과 23위 한국은 승점과 골 득실이 모두 동률이다. 다득점에서 앞선 요르단(4골)이 B조 1위, 우리나라(3골)가 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전까지 3, 4차전을 모두 승리한다면 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가 유력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