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4년 9월 고용동향' 발표
고용률 63.3%, 전년 대비 0.1%p 증가
청년층 고용률 45.8%…전년비 0.7%p↓
실업률 2.1%, 전년 동월 대비 0.2%p↓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올해 9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세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43개월 연속 증가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취업자는 2884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4만4000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청년층인 15~29세 고용률은 45.8%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1600만1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8만4000명(-0.5%) 줄었다. 반면 여성은 1284만2000명으로 22만8000명(1.8%)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9%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60대와 30대, 50대가 가장 많이 늘고 20대와 40대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
60세이상에서 27만2000명, 30대에서 7만7000명, 50대에서 2만5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20대에서 15만명, 40대에서 6만2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에서 증가 추이를 보였고, 도소매업과 건설업, 제조업은 부진했다.
▲정보통신업(10만5000명, 10.1%)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만3000명, 6.1%) ▲운수 및 창고업(7만 9000명, 4.8%)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10만4000명, -3.2%) ▲건설업(-10만명, -4.6%) ▲제조업(-4만9000명, -1.1%)은 줄어들었다.
실업자는 62만2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9% 줄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5만4000명 늘었다. 육아 분야에서 12만2000명 줄었지만 쉬었음 인구에서 23만1000명, 가사 분야에서 6만2000명 증가했다.
9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2024.10.16 100wins@newspim.com |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