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며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유공 포상을 수여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가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2024.10.16 |
지난 2017년 부산시와 협업을 통해 전국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서비스인 '핑크라이트'를 도입했다. 올해 5월에는 전국 최초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임산부 배려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정책 홍보와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핑크라이트 앱'을 연계한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은 공사가 임산부 배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임산부 등 모든 도시철도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