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참사 이후 공개 유세를 전면 취소했다
- 여야는 구조 완료 시까지 네거티브·율동을 자제하며 차분한 선거 기조와 정치적 악용 금지 방침을 밝혔다
- 양측 지지율은 여론조사마다 정·오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초접전 양상으로, TV토론과 사전투표에 관심이 쏠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고 수습 시까지 서울시장 선거 '소강 상태'
오는 28일 오후 선관위 주관 후보 4자 토론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에 이어 서소문 고가차도 참사까지 발생하면서 서울시장 선거전 판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간 팽팽한 네거티브 공세가 이어졌으나 사고 후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 수습 시까지 차분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 캠프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공개 선거 유세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오후 2시33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서울~신촌 간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안전점검 과정에서 공중비계 및 거더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두 명과 50대 남성 등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전날 오 후보 측은 오후 3시10분경 사고 사실 인지 직후 선거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 방문했다. 이날도 오전 9시40분경 사고 현장을 찾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현장 수습과 빠른 철도 운행 재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후보 역시 전날 선거 유세 일정을 전부 취소하고 현장을 찾았다. 이날도 페이스북으로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 희생자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사고 수습 시까지 서울시장 선거전은 소강 상태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석가탄신일 연휴 동안 오 후보와 정 후보는 팽팽한 네거티브전을 이어갔다.
오 후보 측은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시절 행당7구역 준공 지연, 지인 유착 논란 등을 제기했다. 정 후보 측은 오 후보의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안전불감증"이라며 맹공을 지속했다.
사고 후 이같은 논쟁은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사회적 애도 분위기와 국민 안전을 고려한 전국 유세 지침을 각 시·도당 및 후보자 캠프에 전달했다. ▲구조활동 완료 시까지 차분한 유세 기조 유지 ▲과도한 율동, 로고송 등 선거운동 전반 언행 유의 ▲사고 수습에 방해되는 허위정보 및 추측성 발언 엄금 등이 주요 내용이다.
사고 수습까지 정쟁성 표현 및 자극적 발언을 금지한다는 지침도 포함됐다. 다만 사고 수습 후 민주당은 오 후보 측의 안전 관리를 문제 삼아 집중 공세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역시 서울 지역 선거 유세 및 율동을 잠정 중단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무사히 구조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모든 후보들의 소리를 높이는 선거 유세와 율동 등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민의힘 선대본부장도 페이스북에 "안타까운 사고마저 선거와 연결 지어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움직임은 철저히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 후보와 정 후보는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날인 28일 오후 11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토론회를 진행한다. 오 후보와 정 후보, 범보수 후보인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와 범진보 후보인 권영국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4자 토론회 형식으로 열린다. 토론회 다음날 곧바로 29~30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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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측은 근소한 지지율 차이를 보이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 활용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로 7.4%포인트(p) 차이를 보였다. (응답률 6.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p, 응답률 6.7%,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오 후보가 정 후보를 소폭 앞선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는 44.0%, 정 후보는 43.6%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에 불과했다. (응답률 5.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4%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