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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이천역' 수요자 맞춤 분양 눈길..'중도금 전액 무이자'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10:02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10:02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분양가 상승 압박이 계속되자,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내 집 마련 수요자 사이에서 분양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분양 받자라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공사비는 크게 올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20년 기준)는 '20년 12월 102.04에서 '21년 12월 117.37로 15.02% 올랐다.

이후로도 ▲'22년 12월 125.33(6.78%) ▲'23년 12월 128.78 (2.75%) ▲'24년 7월 130.10(1.03%) 등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치솟은 공사비로 인해 분양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569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32%(66만9,000원) 상승했다. 

분양가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 인상을 고시했기 때문이다. 실제 기본형 건축비는 ㎡당 203만8,000원에서 210만6,000원으로 3.3% 올랐다.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됨에 따라 아파트 분양가 추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낮춘 계약 조건을 내세운 단지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라며 "분양가는 계속해서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여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

선착순 계약의 경우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받을 수 있다.

특히,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가점 경쟁에서 불리한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의 최대 특장점은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인 점이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다. 

우수한 상품성도 자랑거리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타입별로 현관창고, 드레스룸, 펜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60㎡타입, 60㎡S타입, 74㎡타입에는 건식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74㎡타입에는 가드닝, 홈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거실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구성했다. 단지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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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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