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부산공연 시작, 내년 5월까지 10개 도시 투어
장르 초월, 임태경 만의 다채로운 노래로 재해석 콘서트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 배우이자 팝페라 가수 임태경이 데뷔 20주년 전국투어를 펼친다. 2015년 이후 10년 만의 전국투어다. '컬러 오브 뮤직(Color Of Music)'을 타이틀로 한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장르를 초월하여 임태경 만의 다채로운 노래로 재해석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뮤지컬 배우 임태경. [사진 = ㈜크리에이트바라 제공] 2024.10.22 oks34@newspim.com |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며, 전체가 하나의 플롯을 가진 뮤지컬 형태 콘서트로 뮤지컬 학과 대학생 15인조 앙상블이 참여하는 산학연 콘텐츠이기도 하다. 임태경은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 지난 2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무대형식에 도전하는 전환점이 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태경은 2004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후 2005년 뮤지컬 '불의 검'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호소력 있는 가창력과 귀공자 같은 스타일로 20여편 이상의 뮤지컬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뮤지컬의 황태자'로 불리운다. 또한 2012년부터 출연한 KBS '불후의 명곡'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가창력과 놀라운 퍼포먼스로 8번의 우승을 차지, '불후의 명곡' 황태자 라는 애칭도 있다.
10월 26일 오후 7시 부산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첫 공연을 비롯, 11월 30일 오후 7시 대구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내년 4월 11, 12일 대전 예술의 전당 공연은 이미 확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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