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울릉 23일 오전까지 최대 40mm 비...비 그친 후 기온 '뚝'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릉.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남부북쪽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유의파고 1.0~2.0m로 일고 있다.
또 경북동해안, 울릉.독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30~50km/h(8~14m/s)으로 강하게 불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 화성리의 억새. 2024.10.22 nulcheon@newspim.com |
22일 오후 4시 기준 주요지점 유의파고/최대파고는 △울진(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1.8/2.7m △후포(경북북부앞바다) 1.6/2.4m △동해78(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1.6 /2.2m △죽변(경북북부앞바다) 1.4/1.6m로 관측됐다.
또 주요지점 최대 순간풍속 현황은 △구룡포(포항) 51(14.2)km/h(m/s) △독도(울릉) 43(12.0)km/h(m/s) △외동(경주) 42(11.8)km/h(m/s) △온정(울진) 37(10.2)km/h(m/s) △영덕읍 33(9.1)km/h(m/s)이다.
기상청은 23일 새벽부터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 바람이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또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권에는 23일 오전(06~12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2~23일 누적 강수량은 울릉.독도 10~40mm, 대구.경북은 5~20mm로 관측됐다.
또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튿날인 24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대구와 경북권 전역이 다시 춥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점의 23일 아침기온은 대구 14도, 경북 봉화,영주.문경.의성 12도, 안동.영덕 13도, 포항은 15도 분포를 보이고, 닞 기온은 대구 20도, 봉화 15도, 영주 16도, 안동.문경 17도, 영덕.포항 19도, 울진은 21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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