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이동환 고양시장 "내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 효과 높여야"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13:05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13:05

도시브랜드 향상·관광 활성화 위한 철저 준비 강조
대장-홍대선 덕은역 신설·GTX-A·고양은평선 개선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동구청을 방문해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내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에 따른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24일 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23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개최된 2024년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제2차 집행부 회의에 참석하여, 내년 총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내년 제10차 총회'지방정부의 미래,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 도시'를 주제로 경제자유구역, K-컬처밸리, 스마트시티, 창릉천 통합하천정비 등 우리 시에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일산동구청에서 찾아가는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사진=고양시] 2024.10.25 atbodo@newspim.com

그러면서 "내년에 개최할 아태지부 총회는 우리나라에서 역대 3번째로 개최되는 총회로 아시아·태평양 22개국 190여 개 지방정부·지방정부연합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라며,"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기반시설 구축과 지원 계획 수립 등 장기적인 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내년 9월까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회의 준비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방문객을 통해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관광과 상권을 긴밀히 연계하여 최대한의 경제 파급효과를 이끌어내는 작업도 중요하다"며,"행사 준비 과정에서, 소관부서뿐 아니라 경제, 관광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고양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최근 추진해 온 민자철도사업 중 가장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하여, 우리 시 구간 정거장 위치가 당초 구룡사거리에서 덕은지구 내로 최종 확정됐다"며 "시민들의 철도교통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고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통 이후 더 많은 시민들이 덕은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등 연계 교통망 확충에도 힘써야 하고 향후 GTX-A, 고양은평선 등 시민 숙원 철도 계획도 원활하고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