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AXA그룹은 31일 전세계를 둘러싼 리스크에 대한 인사이트를 다룬 보고서 '2024 AXA Future Risks Report'를 발간하고 10대 글로벌 리스크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세계 50개국 3000명 이상 전문가와 15개국 만 18세 이상 일반 대중 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전문가가 선정한 세계 10대 미래 위험은 ▲기후변화 ▲지정학적 불안 ▲사이버 보안위험 ▲AI 및 빅데이터 관련 위험 ▲사회적 갈등 및 운동 ▲천연자원 및 생물다양성 위험 ▲에너지 위험 ▲테러 등 안전 위협 ▲팬데믹 및 전염병 위험 ▲금융안정성 위험 등이다.
기후변화는 코로나 팬데믹이 도래한 2020년을 제외하고 2018년 이후 올해까지 6회째 꾸준히 1위로 선정되고 있다. 가짜뉴스와 잘못된 정보 등도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에 따른 미래 위험 요소로 꼽혔다.
전문가는 위험 요소인 AI가 역설적으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AI를 역이용해 허위 정보를 식별하고 퇴치함으로써 잘못된 정보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전문가와 일반 대중 대다수가 동의했다.
한스 브랑켄 AXA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세계가 이제는 서로 연결된 복수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며 그 여파를 서로 강화하는 다중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위험을 기회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AXA그룹은 전세계를 둘러싼 리스크에 대한 인사이트를 다룬 보고서 '2024 AXA Future Risks Report'를 발간하고 10대 글로벌 리스크를 발표했다. [사진=AXA손해보험] 2024.10.3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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