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삼성, 개막 6연패 후 첫 승…우승후보 DB는 1승 후 5연패

기사입력 : 2024년11월02일 19:47

최종수정 : 2024년11월02일 19:47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농구 3경기가 모두 2점 차 이내의 접전으로 끝난 하루였다.

서울 삼성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홈경기에서 78-76으로 승리, 개막 6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코피 코번(오른쪽)과 이원석. [사진=KBL]

삼성은 경기 종료 1분 10초를 남기고 소노 김민욱에게 동점 3점슛을 내줬으나 휘슬이 울리기 9초 전 최승욱의 2점슛에 힘입어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소노는 곧바로 타임아웃을 요청해 전열을 정비한 뒤 김민욱이 회심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가며 개막 4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3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최성모가 23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원주 DB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DB는 수원 kt와 원정경기에서 78-80으로 졌다. 개막전 승리 후 5패를 안은 DB는 1승 5패로 9위에 머물렀다. 최하위인 10위는 1승 6패인 삼성이다.

전날 한상민 코치를 경질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선 DB는 이날 종료 2분여를 남기고 76-70으로 앞섰다. 그러나 kt 레이션 해먼즈에게 2실점, 허훈에게 3점포를 내줘 1점 차로 쫓겼고 종료 1분 10초 전에는 해먼즈에게 2점슛을 내주며 순식간에 역전을 당했다.

76-77로 뒤진 DB는 종료 5초를 남기고 kt 해먼즈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을 때 리바운드를 잡지 못해 분패했다.

kt 허훈. [사진=KBL]

kt는 허훈이 27점, 6어시스트, 5스틸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인 DB 이선 알바노는 25점을 올리며 홀로 분투했다.

안양 정관장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경기에서 72-71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종료 4분여 전까지 61-69로 끌려갔으나 배병준의 3점포와 정효근, 박지훈의 연속 득점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70-71로 뒤진 종료 1분 전에는 정효근의 가로채기와 캐디 라렌의 속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박지훈(23점)과 배병준(19점)의 쌍포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