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비자 대상 포함한 건 최초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중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등 여행주가 강세를 보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57분 기준 참좋은여행은 전장 대비 29.98%(1400원) 오른 6070원에 거래 중이다. 노랑풍선(29.89%), 모두투어(16.50%) 등 여행주들이 덩달아 급등하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08.24 mironj19@newspim.com |
이는 중국이 발표한 '일방적 무비자 정책'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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