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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배당 강자` 홈디포② 월가 목표가 상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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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역풍에서 탈피.."프로마켓 새 동력"

이 기사는 10월 23일 오후 2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4. 매크로 역풍에서 탈피

지난 8월 공개된 홈디포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0.7% 증가한 432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보다 4억9000만달러 많았다. 비일반회계(Non-GAAP) 기준 주당순익(EPS)은 4.67달러로 역시 예상치(4.55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신규 매장 출점 등의 요인을 제거한) 실제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는 동일점포 매출은 1년전보다 3.3% 감소했다. 미국 내 매장들의 경우 해당 감소폭(-3.6%)이 좀 더 컸다. 회사는 "올해 연간 총 매출이 2.5~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동일정폼 매출은 3~4%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수준의 수요라면 3% 감소세가, 수요 압박이 좀 더 커지면 4%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는 높은 모기지 금리로 기존 주택 거래가 위축된 탓이다. 주택 거래가 늘어야 새로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를 바꾸고 낡은 곳을 수선하려는 수요도 증가한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모기지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 거래는 급감했다.

팬데믹 이전 혹은 팬데믹 초기 아주 싼 이자(낮은 고정금리)에 모기지를 얻어 주택을 매입했던 집주인들로서는 살던 집을 팔고 다른 집으로 옮겨 갈 유인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새 모기지를 얻을 경우 종전보다 크게 높아진 이자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0년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는 연평균 500만건을 웃돌았지만 연준의 긴축 이후 약 150만건 감소했다. 8월말 기존 주택 거래는 386만건에 그쳤다. 이사를 한 주인들이 집 단장에 5000달러 정도를 쓴다고 가정할 경우 홈디포가 몸담은 시장의 규모는 연준 긴축 이전보다 대략 75억달러(5000달러 x 150만건) 축소됐다는 계산이 나온다.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추이 [사진=연방준비제도]

다만 매크로 환경은 회사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작년 10월 한때 7.79%에 달했던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 9월 하순 6.08%로 떨어졌다.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고용 소매판매 등)가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면서 미국의 장기물 국채 금리를 따라 모기지 금리도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금리의 큰 방향은 아래 쪽이라는 게 시장 컨센서스다.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는 가변적이나 연준 정책위원들은 2026년 중반까지 금리인하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홈디포 매출을 압박했던 금리의 족쇄가 느슨해질 것임을 의미한다. 물론 그 효과가 발현되기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미국의 주택시장 수급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대규모 주택공급을 약속할 만큼 만성적인 공급부족을 겪고 있다. 더구나 현재 미국 주택의 평균 연령은 40년으로 노후화가 심하다. 이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유지·보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임을 의미한다.

특히 홈디포의 주요 고객은 안정적 직업을 가진 주택 소유자로, 이들의 소득 기반은 상대적으로 탄탄하다. 더구나 팬데믹 이후 자산가격 급등에 따른 부의 효과(Wealth Effect)에 힘입어 중상위층의 소비는 최근 더 활기를 띠는 양상이다. 이는 홈디포 실적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

미국의 소득계층별 소비지출 증가율 [사진=연방준비제도]

5. `전문가 시장`으로 확장 .. 월가 목표가 상향 잇따라

홈디포가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전문 시공업체와 건축가를 위한 `전문가 시장(Pro Market)`이다. 주력인 `DIY`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는 중인데, 이를 위해 지난 6월 `SRS 디스트리뷰션(SRS Distribution)`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SRS는 전문 시공 및 유지·보수 업체(프로 고객)에 특화된 자재 유통 기업이다.

홈디포는 "이번 인수로 우리가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의 규모가 500억달러 늘어 총 1조달러에 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시장에서 홈디포의 점유율은 현재 17% 정도지만 확장의 기회를 잡게 됐다고 자평했다.

홈디포는 "`전문가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는 효율적인 주문 시스템과 숙련된 현장 영업팀, 그리고 강력한 배송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면서 "SRS 인수는 회사의 이러한 전략에 한층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회사가 전문가 시장(Pro Market)을 주목하는 이유는 상업용 건물의 노후화와 관련이 깊다. 현재 미국 상업용 건물의 평균 나이는 55년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노후화는 심해져 이들 건물을 유지·보수하려는 수요는 늘게 된다. 이는 전문 시공업체의 영역으로, 이들에게 자재와 공구 등을 공급하는 시장도 커질 수 밖에 없다. UBS는 "`전문가 시장`은 홈디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홈디포 매장 [사진=블룸버그]

올 들어 홈디포 주가는 16% 가량 상승해 시장 평균에 못미치고 있다. 5월 한때 연중(YTD) 낙폭이 5%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8월 이후 금리인하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식투자 정보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월가 애널리스트 26명 가운데 21명이 이 회사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나머지 5명이 보유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415.24달러다. 10월22일 종가(401.85달러)와 거리가 3.33%에 불과하다.

다만 눈여겨볼 점은 10월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는 점이다.

모건스탠리는 10월21일자 보고서에서 홈디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 가격을 종전 380달러에서 450달러로 높여 잡았다. 현재 주가에서 12%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봤다. 모건스탠리는 "홈디포가 몸담고 있는 주택 유지·보수 시장은 바닥을 치고 턴어라운드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홈디포의 2026년 멀티플 목표를 25.5배로 높이고 2026년 실적 추정치도 4%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홈디포의 동일점포 매출 회복이 아주 가파르지는 않을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홈디포의 멀티플은 금리 인하기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투자회사 루프 캐피탈은 홈디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360달러에서 460달러로 높였다. 현 수준에서 주가가 15% 더 오를 수 있다고 봤다.

트루이스트 증권 역시 10월14일자 보고서에서 홈디포의 목표가를 395달러에서 455달로 상향했다. 구겐하임도 여기에 동참해 목표가를 390달러에서 450달러로 높였다. UBS는 10월18일자 보고서에서 홈디포를 재량 소비재 부문 `톱픽`으로 꼽았다.

홈디포 주가 및 14거래일 상대강도지수(RSI) 추이 [사진=koyfn]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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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대 5G 요금제 나온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대표가 첫 공식 회동에서 2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와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합의하며, 통신 산업의 민생 기여와 AI시대 선도를 위한 민관협력의 출발점을 공식 선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9일 오후 2시 과총회관에서 이동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통신 요금 체계 개편과 AI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SK텔레콤과 KT의 신임 대표 공식 취임 후 부총리와 이통3사 대표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급변하는 통신 환경 속에서 국민 신뢰 회복과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gdlee@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합의 사항은 통신 요금 체계 개편이다. 이통3사는 어르신 대상 음성·문자 서비스 확대와 함께 2만원대 5G 요금제를 포함한 통합요금제를 신속히 출시하기로 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기본적인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정부의 기본통신권 정책에 대해 이통3사 모두 공감을 표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협력 측면에서는 통신사 플랫폼을 활용한 독자 AI 모델 기반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AI 네트워크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와 대규모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이통3사도 AIDC 투자뿐만 아니라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지능형 네트워크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투자"라고 강조하며, 이통3사의 통신 본연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해킹 사태를 겪으며 통신사들의 책임과 역할의 무게가 더욱 분명해졌다"며 "이제는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골탈태 수준의 쇄신과 기여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와이파이의 LTE에서 5G로의 고도화, 고속철 품질 개선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화재 등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이 상용망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이통3사는 국민 신뢰 회복, 민생 기여, 미래 선도를 위한 쇄신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협력을 공식화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오늘 간담회 의제들이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은 국민 생활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인 만큼, 통신 산업이 민생 안정과 AI시대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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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설문] 바람직한 정당체제는? [서울=뉴스핌] 김종원 정치부장 = 22대 현역 국회의원 10명 중 6명(60%)은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와 관련해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학자 10명 중 5명(49%)도 현역 국회의원과 동일하게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적 지도체제'를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라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아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을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면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윤종빈)와 공동 기획으로 국회의원·정치학자를 대상으로 정치개혁 인식 심층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역 국회의원 50명·정치학자 100명 심층 설문 올해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뉴스핌과 한국정치학회 공동기획 설문조사 결과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이라는 대주제 속에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현재 한국의 정치개혁이 '정당의 민주주의, 당내 민주주의'가 선결되지 않고서는 실질적인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문제 인식 속에서 진행됐다. 현역 국회의원 50명과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 간 ▲정당 민주주의 ▲정치신뢰 ▲정치제도 ▲국회 입법 생산성 분야로 나눠 심층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정당들이 크고 작은 공천 잡음과 난맥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정치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정당 민주주의 선결돼야 실질적인 정치개혁 가능해 무엇보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현역 국회의원 중 '당내 민주주의를 가장 저해하는 요인'으로 61.9%가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7.6%,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7.6%, '특정 계파 또는 정치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47.6%로 비슷하게 뒤를 이었다. 7개 예시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이번 조사에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 저해 1순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과 관련해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를 40%로 가장 선호했다.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34%)도 비교적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12%)가 대안으로 선택됐다. 현행 공천 관행이 폐쇄적이고 중앙집중적이라고 의원들은 봤다. ◆현역 의원 70% '현행 정당 지도체제 제도적 변화 필요' 특히 현역 의원들은 '현행 정당의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무려 70%('그런 편이다' 60%+'매우 그렇다' 10%)가 답했다. '향후 한국 정당의 가장 바람직한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가 6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책임연구원인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명지대 정외과 교수)은 "당 운영과 원내 운영을 분리해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국회의원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회장은 "당대표는 당 전체의 비전과 조직관리, 원내대표는 국회 협상과 입법, 의원단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의원들은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이원화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원내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고 원내정당 체제와 상임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윤 회장은 "균형 있는 지도부 수립을 위한 원내 정책 정당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대표 중심 체제의 대안으로 당대표-원내대표 권한 분산과 원내 정당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공천 과정 중앙집중' 정당 민주주의 약화 핵심 정치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장 바람직한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서도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권한을 분담하는 이원적 지도체제'를 49%로 가장 선호했다. '당대표를 폐지하고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는 원내 정당체제' 20%, '중앙당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국회의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분권형 정당체제' 20%로 비슷했다. 다만 '현행 당대표 중심체제' 존속에 대한 선호도는 9%에 불과했다. 일각에서 제기돼 온 '집단지도체제'는 1%로 미미했다. 한국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정치학자들의 10명 중 8명인 81%가 '당내 민주주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 '후보자 공천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이라고 답했다. '특정 계파 또는 정치 세력 중심의 정당 운영' 55.7%, '당론 결정 과정의 중앙집중적 운영' 49.4%,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정당 구조' 48.1% 순이었다. 정치학자들도 현역 국회의원들과 마찬가지로 '공천의 중앙집중'이 정당 민주주의를 약화하는 핵심 요인으로 봤다. ◆6·3 지선 정국 속 공천 방식 '완전국민경선' '상향식' 선호 '가장 바람직한 공천 방식'으로는 '당원 중심의 상향식 공천' 35%, '완전 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 31%,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27%로 다소 비슷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완전 국민경선제' 40%,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 34%, '독립적인 공천기구 설치' 12%인 것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 회장은 "당원 중심 상향식 공천과 오픈 프라이머리는 공천의 민주성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독립적 공천기구 설치는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정치학자들은 어떤 공천 방식이든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정치학자 79% '당내 민주주의 수준 낮다', 60% '당대표 권력 집중' 특히 정치학자의 무려 76%('매우 그렇다' 14%+'그런 편이다' 62%)가 '현행 한국 정당의 지도체제에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압도적으로 높은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현재 당 지도체제가 당내 갈등을 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당대표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당대표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정치학자들은 '현재 한국 정당은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것에 대해 60%('매우 동의한다' 8%+'동의한다' 52%)가 동의했다. '한국 정당의 당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도 무려 79%('매우 낮다' 22%+'낮은 편이다' 57%)로 10명 중 8명 가까이가 낮다고 평가했다. 당내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에 그쳤다. 정당 민주주의 취약성과 수직적 당 운영 구조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윤 회장은 "정당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대표와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과 당대표에게 권력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점에 현역 의원과 정치학자 집단 간에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두 집단 모두 정당 내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면서 "정당 지도체제에 대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바람직한 지도체제로 '당대표와 원내대표의 권한 분담을 통한 이원화 체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한국 언론 첫 '4당 원내대표' 정책 토론장 마련 뉴스핌은 한국정치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럼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한국 정치의 개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윤 회장 사회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영배 의원,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참석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입법 당사자인 4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직접 정책토론에 나와 실질적인 정치개혁 입장을 밝힌다는 것은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번 토론은 뉴스핌TV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공동연구원으로는 한의석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 최현진 경희대 정외과 교수, 윤성원 한양대 정외과 조교수, 임희수 연세대 정치학과 BK21 박사 후 연구원이 참여했다. 뉴스핌은 설문조사 결과를 이번 포럼 토론 이후에도 뉴스핌TV '이슈터미네이터' '정국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개혁 차원에서 실질적 해법을 강구하는 정책 공론화의 장을 마련해 나간다.   kjw8619@newspim.com 2026-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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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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