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뉴스핌 'KYD 청년을 꿈꾸게 하자' 언론윤리보도 대상 수상...언론진흥재단 후원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4:06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4:41

2024 언론윤리대상 대상 수상
다양한 콘텐츠, 청년 공정 플랫폼 자리매김
'히든 스테이지'로 청년 문화 활성화 노력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구축한 청년 미래 프로젝트인 KYD(Korea Youth Dream)가 지난 7일 '2024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의 삶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주거, 경력 단절, 육아, 노동시장 이중구조, 연금, 교육 등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 언론윤리대상'은 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기자 부문에서 총 25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한국언론학회와 한국기자협회 등 유관기관에서 위촉한 외부 심사위원들과 협회 내부심사위원들이 3주 동안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최종천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작품 수준은 그 어느 때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높아져 심사 과정도 그만큼 어려웠고 까다로웠다"며 "청년 문제를 심층적 조명해 한국 사회의 현실을 진단했고,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병복 뉴스핌 회장이 지난 1월 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KYD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핌 KYD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청년을 꿈꾸게 하자'를 기치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AI(인공지능) 등 사회 각분야의 이슈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시간 유튜브 방송이다. 2024.01.09 leehs@newspim.com

◆청년 소외에서 출발, 온라인·방송 넘나들며 사회 구조 분석

합계출산율 0.7명, 유례없이 빠른 노령화로 지구 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저출생은 300조원에 가까운 막대한 국가 예산을 투입하고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이기도 하다.

저출생 문제와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연령대가 이른바 'MZ'로 불리는 2030세대이다. 이들은 왜 결혼을 포기하고 '홀로'를 선택했을까.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는 것일까.

뉴스핌은 이들이 절망한 사회적 배경에 집중했다. 구조적 문제는 무엇일까. 복잡하게 얽혀있는 실타래를 푸는 것 만큼 꼬여있는 청년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전문채널 KYD 유튜브 채널을 출범한 것이 그 출발이었다.

지난 1월 전국 19세 이상 34세 이하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는 예상대로 처참했다. 삶에 만족하는 청년은 20%에 불과했다. 고용에 불안함을 느끼는 청년들은 '복수의 직업' 선택을 강요당했고,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사회를 강타한 '부동산' 문제도 청년들에게는 직격탄이었다는 점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청년 40%는 내집을 마련하는데 2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고, 70%가량은 '경제적 여유없어' 결혼을 포기했다고 답하는 등 팍팍한 청년의 삶을 반영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2회 서울이코노믹포럼 행사장이 참석자들로 붐비고 있다. '성장 멈춘 대한민국...청년을 꿈꾸게 하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저성장·저출산 등 우리 사회 전체가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2024.04.17 choipix16@newspim.com

◆KYD, 청년 공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지난 2월 출범한 KYD는 '청년을 꿈꾸게 하자'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이슈를 다루며 독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4월 본지가 주최한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도 청년 문제와 저출산 문제가 집중 조명됐다.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부위원장은 포럼에 참석해 "청년층이 터닝포인트라고 느낄 수 있는 주거 문제, 일가정 양립 문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당시 포럼에서는 '여성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본지 취재 방향과 일치한 해법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KYD는 '이슈터미네이터' '셀럽에 길을 묻다' '폴리티션 스토리' '긴급진단' 등 다양한 코너도 선보이고 있다. 이 시대의 명사들을 초대해 그들의 인생에서 교훈을 얻는 '셀럽에 길을 묻다' 코너에는 '104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황영조 마라톤 감독, 이장호 영화감독, 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 등이 경험과 지혜를 글과 영상으로 전했다.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는 청년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지난 3월 마감된 '히든 스테이지' 시즌 2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하고 있으며, 심사위원의 심사결과와 유튜브에서의 팬들 반응을 바탕으로 최종 우승을 가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뉴스핌 KYD 취재팀 김범주 기자, 신도경 기자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인터넷신문인의 밤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에서 기자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07 leehs@newspim.com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