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리미어12] "천재 김도영과 5명의 마무리"…WBSC, 한국 소개

기사입력 : 2024년11월09일 13:16

최종수정 : 2024년11월09일 13:1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은 천재 김도영과 5명의 마무리 투수를 보유한 경쟁력 있는 팀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2024 프리미어12 프리뷰를 게재하면서 한국 대표팀을 이렇게 평가했다.

김도영. [사진 = KIA]

WBSC는 대회에 출전하는 12개국을 짧게 소개했는데, 한국에 대해선 "비교적 젊은 선수들로 이뤄졌지만, 류중일 감독은 경쟁력 있는 명단을 짜냈다"고 썼다. 이어 "한국은 앞선 두 번의 프리미어12 결승전에 모두 출전한 유일한 팀"이라며 "2015년에는 미국을 물리치고 우승했고, 2019년에는 일본에 패했다"고 전했다.

WBSC가 가장 주목한 한국 선수는 김도영(KIA)이었다. WBSC는 "21세의 천재 3루수 김도영은 올해 KBO리그에서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우승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김도영은 올 시즌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으로 활약하며 KBO리그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작성했다.

WBSC는 이어 "한국의 마운드는 세이브 1위 정해영(KIA)을 비롯해 5명의 마무리가 있다"며 불펜진에 주목했다.

정해영. [사진=KIA]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를 4명만 데려가는 대신 정해영, 김택연(두산), 박영현(kt), 조병현(SSG), 유영찬(LG) 등 5명을 마무리 투수로 채웠다.

프리미어12는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A조(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는 10일부터 멕시코에서, B조의 한국은 13일부터 대만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맞붙는다.

WBSC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일본에 대해선 "디펜딩 챔피언이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S) 우승팀이며,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며 "겐다 소스케 등 WBC에서 뛴 선수 7명이 대표로 합류했다. 요미우리 마무리 오타 다이세이 등 투수진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 프리미어12 전체 일정. [사진=WBSC] 2024.11.09 zangpabo@newspim.com

대만에선 내야수 리린과 주여우셴, 투수 전관여우 등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쿠바에선 빅리그 출신 내야수 요안 몽카다와 일본프로야구 평균자책점 1위 리반 모이넬로를,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투수 윌베르 페레스, 디에고 카스티요 등을 주목했다.

WBSC는 "A조에서는 미국의 1위가 유력하고, 나머지 5개 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