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예술 창업 가능성 한눈에"...서울청년예술창업페스타2024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 청년예술창업 페스타 2024'를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청년예술청(서대문구 충청로3가)에서 개최한다.

'서울 청년예술창업 페스타 2024'는 청년 예술인들의 창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예술지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지원사업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예술 창업기업의 피칭발표와 비롯해 창업 포럼, 기업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다.

피칭을 선보이는 기업은 ▲널리널리(한글 예술기반 테이블웨어), ▲문다(기업 맞춤형 공연 매칭 플랫폼), ▲램레이드(영화 소품 인테리어 플랫폼), ▲사운드울프(집중과 휴식을 위한 앰비언트 노이즈 앱), ▲엠이쥐컴퍼니(소극장 클래식 공연 큐레이션 플랫폼) 등 총 5개사로 이들은 올해 초 재단과 포르쉐코리아가 함께 진행한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에서 14:1의 경쟁률을 뚫고 유망 예술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지난 6월 시작한 '포르쉐 프런티어 스타트업'을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은 각각 4천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고, 전문 창업기획자로부터 창업의 지식과 경험, 소프트웨어 중심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수받는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과정을 5개월간 거쳤다. 행사 당일 피칭을 통해 사업의 고도화 정도를 평가해 대상 5백 만 원(1개팀), 최우수상 2백 만 원(1개팀), 우수상 1백 만 원(3개팀)의 시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행사에 참여한 관객은 피칭 참가한 팀을 응원함과 동시에 '대상'을 수상하게 될 팀을 맞추는 투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예술 창업의 전망과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럼을 통해 예술 창업 생태계 전반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지속가능한 창작기반을 위한 예술 창업', '창작자에서 창업자 되기', '예술 창업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주제로 각각 서울문화재단 남미진 예술지원실장, 시각IP(지적재산권) 패션 테크 스타트업 ㈜옴니아트 이성동 대표, ㈜크레비스파트너스 김나영 상무이사 등이 참여해 창작가에서 창업자기 되기까지의 스토리, 최근 문화예술 산업과 투자 시장의 트렌드 등을 발표하고, 모든 발제가 끝난 후 ㈜씨드그라운드 박신혜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발제자 3인과 함께 예술 창업생태계 전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진=서울문화재단] 

행사 기간동안 청년예술청 로비에 마련된 라운지에서는 올해 예비 창업과정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술 스타트업의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희곡탐미소(희곡의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 프로그램), ▲유연(폐 페인트·락카 활용 업사이클링 제품), ▲파프리 스튜디오(관객과 캐릭터의 이야기 기반 확장현실(XR) 콘텐츠), ▲주식회사 뉴닷(환경 교육 캐릭터 IP 활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나틱(예술가들의 습작을 담은 패션브랜드), ▲㈜에프팔육이(AI를 활용한 맞춤형 PPL 서비스)등이 참여하며 누구나 부스에서 제퓸이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라운지 설치된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부스에서는 문화예술 일거리 플랫폼 '예술로 자브로(Art JOBRO)'을 소개한다. 예술인들이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정보, 활동이력 등을 등록하고 기업, 기관, 협·단체와의 연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예술 창업지원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문화예술 창업 정책이 청년 예술인의 경제자립을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업을 준비하거나 첫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의 청년예술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부여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