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흥국화재는 지난 10월부터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지킴이'로 활동한 골목상점 약 100곳 중 상대적으로 영세한 50곳이 선정됐다. 이 골목상점은 지난 1년 동안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기 수법과 예방 대책을 소개하는 안내문을 손님에게 전달하며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에 앞장섰다.
흥국화재 임직원은 '지갑이 얇아질 때마다 제게 큰 위로를 주는 00수제비! 한결같은 맛집입니다! 흥국과 함께 흥하십시오!' 등과 같이 상점별 맞춤형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소상공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 10월23일부터 이날까지 응원 메시지 약 200개가 접수됐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은 흥국금융그룹을 상징하는 핑크색 편지지에 응원메시지를 옮겨 담고 골목상점에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또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정보 안내문과 여가시간을 위한 씨네큐브 영화관람권,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안내문도 함께 전달한다. 여신거래 안심차단이란 명의 도용을 통한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 대출·할부 거래 신규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각 골목상점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비치하고 손님들에게 배부하며 '금융소비자 지킴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우리 임직원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동참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내일을 비추는 큰 빛, 태광ESG'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흥국화재는 11월4일 신의주 찹쌀순대 광화문점에 방문해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흥국화재] 2024.11.1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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