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건보공단 "비만 기준 체질량지수 25→27 높여야"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16:10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16: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인 847명 21년 추적 관찰 결과 발표
조사 결과 BMI 25 구간 사망 위험 낮아
심뇌혈관질환, BMI 34 구간서 발생 높아
전문가 "체형·생활습관·질병 양상 변화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우리나라 비만 기준인 체질량지수(BMI)가 현행 25 이상에서 27 이상으로 상향 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연구원)은 지난 8일 '2024년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의 기준을 따르고 있는 우리나라 비만 기준인 BMI 25 이상을 최소 BMI 27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 성인 847명 21년 추적 관찰…BMI 25구간 사망 위험 낮아

이번 연구는 2002~2003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847만명을 2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 공단은 BMI 수준별로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정도를 분석한 결과로 우리나라 국민에 적합한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BMI와 총사망(all-cause mortality)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관찰 기간 내 사망자 제외 기준과 무관하게 공통으로 현재의 비만 기준인 BMI 25 구간의 사망 위험은 가장 낮은 U자 형태를 나타냈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2024.11.11 sdk1991@newspim.com

관찰 시작 시점 이후 5년 내 사망자를 제외한 분석 결과도 BMI 25구간에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사망 위험이 가장 높은 구간은 BMI 18.5 미만과 BMI 35 이상이다.

특히 BMI 25 이상에서 사망 위험 증가 폭을 살펴보면 BMI 29구간에서 이전 구간 대비 사망 위험 증가 폭이 2배 커졌다.

◆ 심뇌혈관질환, BMI 34 구간서 발생 위험 높아…중국 비만 기준 BMI 28 이상

BMI와 심뇌혈관질환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BMI 25 구간을 비만 기준으로 특정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BMI 18.5 미만에서 가장 낮고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고혈압, 당뇨병은 BMI 34 구간, 이상지질혈증은 BMI 33구간, 심혈관·뇌혈관질환은 BMI 34구간에서 각 질병의 발생위험이 가장 높았다. BMI 25 이상에서 질병발생 위험 증가 폭을 살펴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BMI 27구간, 심혈관질환은 BMI 29구간, 뇌혈관질환은 BMI 31구간에서 이전 구간 대비 질병 발생 위험 증가폭이 커졌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2024.11.11 sdk1991@newspim.com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는 "우리의 체형, 생활 습관, 질병 양상이 서구와 닮아가는 변화를 보였기 때문에 BMI 25에서 가장 낮은 사망 위험을 보이는 결과가 나왔다"며 "비만과 질병의 연관성은 과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오 교수는 "비만 진단 기준은 질병과의 연관성을 우선하고 사망 자료를 보조적으로 고려해 설정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지금의 BMI 진단 기준을 27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한국인의 적절한 진단 기준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선미 연구원 건강관리연구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비만 기준과 관련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최대 규모 추적관찰 연구"라며 "중국은 이미 BMI 28 이상을 비만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 센터장은 "공단은 만성질환 발생과 사망 위험성이 높은 비만 인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