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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우승후보 미국, 파나마 꺾고 벼랑 탈출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15:51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15:53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에 20-8 콜드승... 베네수엘라와 공동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승후보 미국이 벼랑에서 탈출했다. 네덜란드는 타선이 폭발하며 푸에르토리코에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미국은 13일(한국시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테픽 콜로소 델 파시피코에서 열린 2024 프리미어12 A조 예선 라운드 파나마와 4차전에서 라이언 워드의 5타점 활약 속에 9-3으로 승리했다.

13일 프리미어12 A조 예선 라운드 파나마와 4차전 2회말 라이언 워드(오른쪽)가 스리런 홈런늘 치고 홈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 =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2승 2패로 승패 균형을 맞춘 미국은 15일 열리는 멕시코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을 노리게 됐다. 다만 이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A조 공동 1위 베네수엘라, 네덜란드(이상 2승1패)와 4위 파나마(2승2패)의 잔여 경기 결과를 따져봐야 한다.

미국은 1회말 1사 2, 3루에서 워드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한 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저스틴 크로퍼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고른 뒤 드레이크 발드윈의 내야땅볼로 1점을 보태 4-1로 앞섰다. 2회말엔 워드가 좌중간 펜스를 큼직하게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7-1로 달아났다.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에서 올 시즌 홈런왕을 차지한 워드는 혼자 5타점을 올렸다.

같은 조의 네덜란드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경기에서 홈런 4방을 포함해 24안타를 몰아쳐 20-8로 이겼다.

네덜란드는 베네수엘라와 함께 A조 공동 선두가 됐고 푸에르토리코는 멕시코와 함께 1승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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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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