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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국가시범지구사업 '고양성사 혁신지구' 준공식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17:16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17:16

원당지역 구도심 노후시설 새로운 랜드마크로 재탄생
글로벌 보건기관·공영주차장 조성…편의성 증진 기대
공공 행정기관·업체 등 유치…지역 경제 활성화 추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전국 최초의 국가시범지구사업으로 추진된 '고양성사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3일 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성회 국회의원, 이기헌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HUG 본부장, 주민들까지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성사 혁신지구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1.13 atbodo@newspim.com

혁신지구는 지하3층, 지상25층, 연면적 9만9837㎡ 규모의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공동주택 218호(분양 100세대, 임대 118세대)와 업무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원당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 혁신지구는 주거·업무·상업이 어우러진 다목적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성사 혁신지구 전경. [사진=고양시] 2024.11.13 atbodo@newspim.com

특히 지하 3층부터 7층까지는 공영주차장 등 주차장이 738면이 마련돼 기존 환승주차장의 부족했던 주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차면 약290면 대비 두 배 이상 확충된 주차 공간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또한 혁신지구에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의 한국 분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양성사 혁신지구 준공 테이프 커팅식 모습. [사진=고양시] 2024.11.13 atbodo@newspim.com

이는 지역 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고 첨단 연구 인력 유입을 촉진시켜 고양시가 글로벌 보건 연구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성사 혁신지구는 고양시의 구도심인 원당지역의 쇠퇴를 막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민선8기 주요사업의 일환"이라며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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