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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파 없다" 경기도 평년보다 4~8도 높아…산발적 비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09:56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09:56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14일 수능 한파 없이 평년보다 4~8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지만, 낮부터 점차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025학년도 수능시험이 치뤄지는 14일 오전 분당 대진고등학교에 지정된 경기도교육청 제31지구 제9시험장에서 한 학부모가 도시락을 빠뜨리고 간 아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환한 미소로 격려하고 있다.2024.11.14 observer0021@gmail.com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번 수능일 전후 기간(11~15일) 동안 경기도 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수능 당일인 14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수도권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능 당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대부분 지역에 점차 약한 비가 내리겠고, 낙뢰 등의 위험기상 동반 가능성은 낮겠다고 전망했다.

이 비는 수능 다음 날인 15일까지 산발적인 빗방울로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능일 전후 기간(11~15일)에는 평년보다 4~8도 내외 높은 기온 분포의 날씨를 보이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11~15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최저기온은 5~10도 내외, 낮최고기온은 15~20도 내외로 평년보다 기온이 4~8도가량 높아 큰 추위는 없겠다.

신동현 수도권기상청장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를 감시하여 관련 기관 및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수 시점과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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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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