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성료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09:55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09:55

16~17일 스페인에서 시즌 파이널 진행
대회 공식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완벽한 레이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가 지난 16일부터 17일(현지 시간) 펼쳐진 월드 파이널 경기를 끝으로 2024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스페인 '헤레즈 델 라 프론테라(JEREZ DE LA FRONTERA)' 서킷에서 열린 이번 월드 파이널 대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북미, 아시아 시리즈의 참가 선수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자리로,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가 2024 시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이번 대회에서도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과 완벽한 호흡을 발휘하며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벤투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 시즌 내내 전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선보이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이틀간 치러진 치열한 레이스 결과, 총 4개 부문에서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다. '프로' 부문에서는 ART 라인(ART-Line)의 에고르 오루제프(Egor Orudzhev)가 우승을 차지했다. 에고르 오루제프 선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월드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프로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레이퍼트 모터스포츠(Leipert Motorsport) 팀이 두 번의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부첸 VDS(Boutsen VDS) 소속의 르노 쿠팬(Renaud Kuppens), '람보르기니컵(Lamborghini Cup)' 부문에서는 GT3 폴란드(GT3 Poland)의 홀거 함슨(Holger Harmsen)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에서도 '벤투스'를 내세워 대회 흥행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미국 대회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 대륙의 주요 국가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