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푸드' 인니 수출 3.6% 증가…aT, 수출 판로 지원 박차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15:28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15:28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올해 K-푸드 인도네시아 수출액이 2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정부가 수출기업의 판로 지원 확대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범부처 협력 행사로 개최한 '2024년 인도네시아 K-엑스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엑스포 'K-푸드 홍보관'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4.11.18 plum@newspim.com

이번 행사는 K-푸드를 포함한 K-컬쳐 연관 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 효과를 높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aT 등 7개 기관이 주관한 대규모 협업 행사다.

행사 이틀간 3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와 인도네시아 현지의 K-푸드 한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aT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인도네시아로 수출된 농림축산식품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음료 2100만달러(전년동기대비 13.5%↑) ▲라면 1000만달러(37.2%↑) ▲딸기 300만달러(31.8%↑) 등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현장에서는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14개 사가 'K-푸드 홍보관'을 구성해 음료, 라면, 떡볶이 등 현지 유통되는 인기 제품을 선보였다.

또 방문객들의 시음·시식 행사와 현장 마켓테스트가 진행되면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나아가 홍보 제품의 현장 판매도 진행해 시식에 참여한 방문객 대부분 실제 구매까지 이어졌다.

아울러 최근 인기 K-콘텐츠를 패러디한 유명 셰프와 일반인 소비자 한식 쿠킹 배틀, 떡·김밥 만들기 체험 등 K-푸드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엑스포 'K-푸드 홍보관'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4.11.18 plum@newspim.com

특히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한강 편의점을 재현해 한류 드라마 주인공처럼 '한강 라면'을 끓여 먹는 체험 행사에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 리즈카 씨는 "한식을 좋아해 집에서 한국 요리를 즐겨하는 편이며, 이렇게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해 보니 한국을 꼭 방문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K-푸드를 만날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K-푸드가 인구 2억8000만의 거대 소비시장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아세안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