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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시가격, 시세 변동만 반영…집값 오른 만큼 보유세 늘어
강남권 아파트 20~30%대 상승 전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지만 서울 일부 지역은 보유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격이 시세와 시세반영률을 곱한 값인데 시세반영률을 고정한다 해도 시세가 올랐다면 공시가격이 인상되고 세금도 오를수 밖에 없어서다.

이에 따라 올해 집값이 큰폭으로 오른 강남3구 등 주요 지역은 내년 보유세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락세를 보였던 지방 아파트 소유자들은 보유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라 올해 집값이 오른 서울 일부 지역 고가주택 소유자의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4.11.19 yooksa@newspim.com

◆ 내년 공시가격, 시세 변동만 반영…집값 오른 만큼 보유세 늘어

국토교통부가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20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에 따르면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2020년 수준(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으로 3년째 유지된다. 당초 로드맵 대로면 내년 현실화율은 공동주택 78.4%, 표준주택 66.8%, 표준지 80.8%다. 하지만 시세반영률 동결이 결정되면서 기존 현실화율 대비 각각 9.4%포인트, 13.2%포인트, 15.3%포인트 낮아진다.

이에 따라 시세 6억원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로드맵 적용가(4억6100만원) 보다 4700만원 낮은 4억1400만원이 된다. 보유세도 50만원에서 47만6000원으로 줄어든다. 9억원 아파트는 내년 공시가격이 6억3200만원으로 로드맵 적용가(7억6800만원)보다 1억3600만원 낮아지며 보유세도 90만1000원에서 86만5000원으로 줄어든다.

시세 12억원 아파트의 경우 로드맵 적용가(10억2400만원) 보다 1억8100만원 낮은 8억4300만원이 된다. 보유세는 160만6000원에서 136만8000원으로 줄어든다. 시세 15억원 아파트는 내년 공시가격이 11억4600만원으로 로드맵 적용가(13억7000만원)보다 1억2400만원 낮아지며 보유세도 294만3000원에서 244만1000원으로 감소한다.

올해와 동일한 시세반영률이 적용 되지만 내년 공시가격은 집값이 오른 만큼 오르게 된다. 즉 집값이 많이 오른 곳은 공시가격이 오르며 보유세도 큰 폭으로 뛸 수 있다. 정부도 시세반영률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뜻은 분명히 했지만 집값이 오른 만큼 공시가격을 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나 지난해보다 많은 폭으로 인상될 것이 전망된다. 

◆ 강남권 아파트 보유세 20~30%대 상승 전망

공시가격은 원칙적으로 시세에 시세반영률을 곱한 값이다. 시세반영률을 고정한다 해도 시세가 올랐다면 세금은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3구를 비롯해 올해 집값이 오른 곳은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게 의뢰한 보유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주요 단지 보유세는 최대 30%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집값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지역인 서초구 반포의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의 내년 보유세 추정치는 1407만9739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납부 추정액(1160만8358원)보다 247만1381원(21.3%) 증가한 규모다. 올해 공시가격은 25억7500만원이었는데 9월 실거래 시세 44억원에 현실화율을 2024년 수준으로 적용할 경우 내년 공시가격은 30억6200만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의 경우 올해 958만8175원의 보유세를 냈지만 내년에는 1331만1446원(38.8%)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시가격은 23억7600만원이었는데 9월 실거래 시세 42억원에 현실화율을 2024년 수준으로 적용하면 내년 공시가격은 30억2400만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의 경우 올해 보유세 납부 추정액은 581만1854원인데 내년은 728만5058원으로 147만3203원(25.3%) 늘고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 84㎡는 527만4752원에서 628만5840원으로 101만1088원(19.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의 경우 올해 보유세 납부 추정액(239만3687원) 보다 35만8290원(15%) 늘어난 275만1977원을, 성동구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 84㎡는 올해 276만5196원에서 26만2899원(9.5%) 늘어난 302만8095원의 보유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공시제도의 안정성 확보, 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국민의 혼선과 불편 방지 등을 위해서는 2025년 공시를 위한 기존 현실화 계획의 수정이 필요하다"며 "합리화 방안이 조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 상정된 '부동산 공시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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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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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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