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시의회 제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
송활섭 시의원 신탄진 시장 등 역세권 정비 필요성 강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원도심인 대덕구 지역 내 신탄진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탄진시장 및 역세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됐다.
20일 대전시의회는 2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청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 나섰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송활섭(무소속, 대덕구2) 대전시의원은 2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탄진시장 및 역세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11.20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시정질의에는 송활섭(무소속, 대덕구2), 이금선(국민의힘, 유성구4), 정명국(국민의힘, 동구3)의원이 나서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 및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송활섭 의원은 신탄진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탄진시장 및 역세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지난 7월 신탄진 시장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인도와 도로를 점거한 노점상들을 피해 수레를 끌고 폐지를 수집하던 시민이 화물차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최근 신탄진 시장 5일장으로 인해 노점상 도로 점거 등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을 불러오는 무질서한 문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5일장으로 생겨나는 수입은 지역에 환원되지 않고 외부로 유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질 않고 있다"며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망에 대한 대전시 계획으로 교통 중심지로 자리 잡을 신탄진 역세권 인근을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정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 의원은 해당 낙후시설 재정비를 위해 민간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현재 신탄진 시장은 규모가 작고 시설이 낙후돼 있어 우선 시장 인근 노후 부지를 확보해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하나 많은 비용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공공과 민간이 협조해 성공적으로 시장 재정비를 이룬 광주시 송정역 시장 사례를 참고해 민간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경우 교통 중심으로 도약할 신탄진을 비롯한 대전시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장우 시장은 신탄진 시장 재정비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민간 참여 부분에 대한 부분은 현 시점에서 시기상조로 보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장우 시장은 "현재 대덕구청에 기반시설 추가 확충 등을 위한 재정비 촉진 및 변경 용역을 시에서 용역비를 지원해 수행하고 있다"며 " 특히 신탄진시장과 동광장, 서광장 등 촉진 수립을 대덕구와 긴밀히 협력중인 상황으로 재정립사업 관련된 사업은 시기상조라고 본다, 타시도 사례도 면밀히 분석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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