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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소폭 상승...엔비디아·MS↑ VS 타겟·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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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소폭 상승 중이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공습 경보가 발령되고, 키이우 주재 미 대사관이 러시아의 공습 우려로 이날 폐쇄하는 등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시장은 이날 장 마감 후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각 오전 8시 5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보다 6.25포인트(0.11%) 오른 5945.00, E-미니 다우 선물은 88.00포인트(0.20%) 상승한 4만3488.00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26.75포인트(0.13%) 상승한 2만794.50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앞서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는 우크라이나 공군이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나온 것이다.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도 이날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가능성을 이유로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리는 등 혹시 있을지 모를 러시아의 공습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시하며 이날 장 마감 후 있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정규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0.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전날에는 주가가 5% 가까이 올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옵션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시총이 3000억 달러 이상 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가는 양방향으로 8.5%가량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아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수석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차기 인공지능(AI) 블랙웰 칩에 대한 강한 수요와 이를 만드는 대만 TSMC의 강력한 실적으로 보아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이 기대에 부응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실적 호조가 반드시 좋은 시장 반응으로 이어질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가 블랙웰 칩을 서버 랙에 연결했을 때 생기는 과열 문제로 인해 랙 공급 업체에 수차례 설계 변경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설계 결함으로 블랙웰의 출시가 한 차례 지연된 터라 시장은 블랙웰의 출시가 또다시 지연될까 우려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올해 세 배 가까이 늘었으며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올해 남은 기간 주식 시장의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 [사진=블룸버그]

한편 미국의 대형 소매 유통 기업인 ▲타겟(종목명:TGT)은 이날 개장 전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순이익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타겟은 실적 부진의 원인을 자유 소비재 판매 부진, 물류 비용 증가로 꼽았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회사의 주가는 17%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또 다른 소매업체인 ▲달러트리(DLTR) ▲달러 제너럴(DG) ▲월마트(WMT)도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월마트는 하루 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주가는 0.3% 오르는 반면, ▲테슬라(TSLA)와 ▲애플(AAPL)은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의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리사 쿡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미셸 보먼 이사,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이 공개 발언에 나설 예정이며,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더불어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내각 인선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전날 미국 CNN 등은 트럼프 당선인이 하워드 러트닉 캔터 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를 상무장관으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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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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