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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비즈니스 밋업' 성황리 종료…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기사입력 : 2024년11월22일 10:16

최종수정 : 2024년11월22일 10:16

[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진흥원 3층 컨벤션홀에서 중견·중소벤처기업 및 소공인 등 80개사 임직원 총 130여명이 참여한 '2024년 군포시 비즈니스 밋업'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군포시 비즈니스 밋업. [사진=군포시]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ESG 환경변화의 이해와 수용,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작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됐다.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내부에는 중소기업 5개, 창업기업 5개, 소공인 4개 등 총 14개 기업의 제품 전시를 통해 기업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됐다.

본 행사에 앞서 군포산업진흥원과 유관기관(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의 2025년 기업지원 사업설명회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박용기 ESG단장의 'ESG경영 트렌드와 기업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지역 기업 5개사(㈜빌리언이십일, 그로와이즈, 주식회사 톡시온, 주식회사 씨엔에이, 주식회사 웹게이트)가 참여하는 '기술발표'를 통해 군포시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군포시장과 산업진흥원 원장이 전시기업 부스를 둘러보면서 기업인들과 현장 소통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ESG 경영트렌드와 기업의 대응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며 "지역 기업 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및 정보 공유를 통해 협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하은호 시장은 본 행사에 참여하여 전시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사항을 물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인들과 소통했다. 그는 기업인에게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업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산업진흥원 이석진 원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기업 대표들과 군포시, 유관기관 등의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군포산업진흥원이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중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군포시 산업계에 혁신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과 기존 지역산업이 상생발전하여 지역 경제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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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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