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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공원, 美 센트럴파크 버금가는 생태관광단지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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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용역 중간보고회...공간구조 전면 개조
손병복 군수 "지방정원·사계절 오션리조트 등 연계...전국 최고 관광단지 조성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의 최고 생태공원인 경북 울진의 '왕피천공원'이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울진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동해안의 최고 생태공원인 경북 울진의 '왕피천공원'이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사진=울진군] 2024.11.22 nulcheon@newspim.com

이날 보고회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 군의원,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왕피천공원은 울진군이 지난 2005년 '친환경엑스포'를 개최하며 경북 동해안의 '친환경농업 발상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왕피천공원은 우리나라 전통인문지리학적 맥락에서 배태된 수 백년 전 조성된 '쑤(藪; 비보적 성격의 마을숲)'를 보유한 생태공원으로 이름난 곳이다.

그러나 지난 2005년 친환경농업 엑스포 개최를 위해 조성된 공원의 면모와 공간배치 등이 쇠락한데다가 유휴 공간이 그대로 존치되고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화돼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특히 '울진의 젖줄이자 연어 회귀천'인 왕피천과 '수산 쑤' 등 뛰어난 생태자원이 지닌 잠재력을 충분히 이끌어 내지 못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울진군은 올해 12월로 예정된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에 따른 '울진 철도시대'를 앞두고 '울진역(驛)' 최인접 관광지이자 울진의 얼굴인 왕피천공원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키 위해 지난 7월부터 리노베이션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 내용에 따르면 공원 공간을 전면 재구조화한다.

기존 왕피천 생태자원의 장점을 부각하고 사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 공원을 방문한 이용객이 자연과 보다 더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안의 최고 생태공원인 경북 울진의 '왕피천공원'이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사진=울진군] 2024.11.22 nulcheon@newspim.com

특히 친수형 광장, 하늘숲길과 같은 특화공간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오래 체류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지방정원 조성사업 △유기농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왕피천 일원을 전국 최고의 관광단지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원 리노베이션의 눈높이를 영국 하이드파크, 뉴욕 센트럴파크 등 세계적 수준으로 설정했다"며 "울진군민들은 타지자체에서 부러워할 만한 최고 수준의 공공 조경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군수는 또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이 되려면 먹고 자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며 "왕피천공원 리노베이션 사업이 큰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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