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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294회 제2차 정례회 개회…내년도 예산 등 66건 심의

기사입력 : 2024년11월23일 09:58

최종수정 : 2024년11월23일 09:58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지난 22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안산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관련 안건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과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한 연설 청취를 진행했다.

안산시의회가 22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본회의 중 한 장면. [사진=안산시의회]

본회의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 회기는 이날부터 12월 18일까지 27일간이다. 심의 안건은 2025년도 예산안을 포함해 총 66건이다.

2025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4.53% 증가한 총 2조 2597억 4360만 여원 규모로 제출됐다. 이를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유재수 위원장과 김재국 부위원장 현옥순 이지화 박은경 김진숙 황은화 위원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을 위해 이날 개최된 1차 회의에 이어 12월 5일부터 16일까지 8차례 회의를 열어 예산 관련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도 이날부터 12월 3일까지 안건을 심사한다.  12월 17일과 18일에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와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각 시정질문과 안건의 최종 의결이 실시된다.

이날 시정 연설에서는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의 키워드로 도약, 미래, 혁신, 공감 등 네 가지가 제시됐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밝혔다.

안건 의결에 앞서 이뤄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현옥순 의원이 자신이 소속돼 활동한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울림'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거점별 테마형 놀이터 조성과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공공형 실내 놀이터 조성 등 지역 아동 놀이터 개선에 대한 정책 제안을 내놨다.

이어 박은경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칭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추진과 관련해 그 준비 과정이 미비했고 학교 설립을 위한 시와 경기도교육청의 업무협약 내용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학교 설립 본연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시가 공론의 장을 열고 적극적인 주체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2차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본예산안 등 당면한 중요 현안사항들을 심의할 예정"이라며 "이번 심의가 안산의 단기적인 안정과 장기적인 성장을 아우르는 초석이 돼 안산이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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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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