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내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1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35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430명이 증가한 수치로 은빛 경로당 행복도우미, 은빛 도움드림단, 우리마을 가꾸기 등 38개 사업이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1.25 gojongwin@newspim.com |
사업유형별 모집 인원은 크게 세 분류로 나뉜다. 노인공익활동 사업에서는 월 30시간 활동에 29만 원을 지급하며, 총 13개 사업에서 3300명을 모집한다.
공동체 사업단은 370명을 모집하며, 활동비는 사업활동 수익금에 따라 지급된다. 노인역량활용 사업은 총 680명을 선발하며, 월 60시간 이상 활동 시 최대 76만 원(주휴수당 포함)이 지급된다.
노인공익활동 사업의 신청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 중 기준을 충족한 사람이다. 반면, 노인역량활용과 공동체 사업단은 60~65세 이상이거나 기초연금 수급자가 아니어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한 13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나, 신청 후 증빙서류는 해당 기관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 부처·지자체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신청이 불가하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순으로 수행기관별 자체 선발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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