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평가·탄소 저감 기술 제공
클린화장품 산업화 기반 236억 투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26일 청주 오송에서 가칭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화장품·바이오 연구소' 기공식을 했다.
기공식은 정선용 행정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이연희 국회의원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화장품·바이오 연구소' 조감도. [사진 = 충북도] 2024.11.26 baek3413@newspim.com |
가칭 'KTR 화장품·바이오 연구소'는 부지면적 1만3061㎡, 연 면적 3682㎡ 규모로 커뮤니티동, 시험 평가동, 생산연구동 등 세 개의 동으로 구성된다.
준공은 내년 11월 예정이다.
연구소는 친환경 천연 소재 대체 평가, 탄소 저감 처리 기술 공정 평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K-뷰티 산업의 중심지가 클린 화장품 산업 중심지로 첫발을 내딛는 자리"라며, "원스톱 지원을 통해 화장품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클린 화장품 산업화 기반 구축 사업'은 보건복지부 국고보조 사업으로 확정돼 2026년까지 총 236억 원의 예산으로 클린 화장품 산업화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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