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력해 비상대응체계 점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력거래소는 26일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계통 정전복구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SK이노베이션 등 호남·영남 지역의 지역별 시송전선로 조작 담당자가 직접 참여했다. 이들이 비상통신수단 등을 활용해 상황을 전파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력거래소는 26일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계통 정전복구 훈련'을 시행했다. [사진=전력거래소] 2024.11.26 rang@newspim.com |
전력거래소 실무자들은 관제훈련 시뮬레이터(DTS)를 이용해 전국의 전력계통이 정전되는 상황을 상정해 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호남·영남 지역의 자체기동 발전기 작동과 시송전계통 복구로 전력을 순차적으로 공급한 후 두 지역의 계통을 연계하는 절차를 수행했다.
이날 훈련을 총괄한 김홍근 전력거래소 전력계통부이사장은 "훈련 상황이 실제 발생했을 경우 전력계통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훈련해야 한다"며 "전력거래소와 회원사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안정적인 계통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는 26일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계통 정전복구 훈련'을 시행했다. [사진=전력거래소] 2024.11.26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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