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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년 만에 산업경쟁력강화 장관회의…과기부·문체부 장관도 포함

기사입력 : 2024년11월27일 07:40

최종수정 : 2024년11월27일 09:24

2022년 12월 이후 첫 회의…기존 6명에서 11명으로 확대
국내외 현안, 신산업·주력산업·서비스 등 논의 확장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2년 만에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국내외 현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최상목 기재부 장관 겸 부총리가 주재하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산경장 회의는 지난 2022년 12월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 관련 안건을 논의한 후 한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다. 이번에 재가동하며 전면 개편됐다.

기존 산경장 회의는 부총리가 주재하고 산업부·고용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금융위원장, 경제수석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앞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복지·환경·국토·중소기업부 장관 등 11명이 참석한다. 필요시 논의 안건 관련 부처 장관이 추가 참석할 예정이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경기 성남시 한국반도체협회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1.27 leemario@newspim.com

경쟁력강화지원·기업구조조정·산업구조조정으로 나뉘었던 분과는 ▲총괄 분과(기재부 1차관) ▲기술 분과(과기부 차관) ▲산업 분과(산업부 1차관) ▲혁신 분과(중기부 차관) ▲기반시설 분과(국토부 차관) ▲기업구조조정 분과(금융위 부위원장)로 세분화된다.

경쟁력강화지원 분과는 기재부 1차관이 기업·산업구조조정 분과는 각각 금융위원장, 산업부 장관이 주재했지만 분과간 정합성 측면에서 차관급으로 변경을 추진한다.

또 AI위원회, 바이오위원회 등에서 논의할 의제를 제안하고 부처 간 이견 조율을 수행할 계획이다.

논의 역시 기존에는 기업·산업 구조조정 등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국내 현안을 대응하는 데 그쳤지만, 앞으로는 국내외 현안과 산업 구조 개선 방안으로 확장한다.

대상 산업도 경영 애로를 겪는 주력 산업에서 신산업 및 주력 산업, 서비스업으로 늘린다. 핵심 기술개발과 국토 이용체계 서비스 산업 육성 등도 논의할 방침이다.

[자료=기획재정부] 2024.11.26 100wins@newspim.com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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