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는 0세 이상 영유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화장실용 물티슈 신제품 '크리넥스 마이비데 퓨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13년 국내에 처음으로 '크리넥스 마이비데'를 선보인 이후 12년 연속 화장실용 물티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화장실용 물티슈는 화장지와 비데만으로는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화장실용 물티슈 시장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소비자 위생 건강을 증진하고,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제품을 지속 개발하며 다양한 마이비데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스로 뒤처리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배변 독립 필수품으로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신제품 '크리넥스 마이비데 퓨어'는 기저귀 사용 후 뒤처리가 필요하거나 배변훈련을 준비하는 0세부터 4세까지의 영유아는 물론 피부가 민감한 성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 자극테스트 EXCELLENT 등급을 획득한 저자극 플라스틱 프리 물티슈로, 여린 피부도 부담 없이 닦아낼 수 있도록 정제수를 제외하고 꼭 필요한 단 3가지 전성분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더 깨끗하게 피부를 닦아낼 수 있도록 정밀정수시스템을 통해 9단계로 여과된 99% 정제수를 사용한다.
크리넥스 마이비데 전 제품은 사용 후 변기에 내릴 수 있도록 일반 물티슈와는 다른 특수공법을 적용했다. 적정 사용량은 한 번에 1~2장으로, 변기에 내리면 하수관과 하수펌프를 통과하며 수압 등에 의해 원단 조직 강도가 약해지고, 점차 해리된 후 하수처리 공정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된다. 미국과 유럽에서 통용되는 국제부직포협회의 7단계 변기 내림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제품이다.
신제품 크리넥스 마이비데 퓨어에는 제품의 환경성을 높이고, 지구환경에 미치는 부하를 줄이기 위한 노력까지 담았다. 재생플라스틱을 제품 포장재에 30%, 캡에 80% 적용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한 소비자가 사용 후 캡만 분리해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별도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았다.
크리넥스 마이비데 담당자는 "화장실용 물티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사용 경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위생 건강과 더불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진일보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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