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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7년간 문화유산 피해 969건…폭설 등 풍수해 급증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09:38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09:3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문화유산 풍수해 피해 사례와 대응 방향에 대한 연구 성과를 수록한 '문화유산 풍수해 피해와 대응 기술'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날 많은 눈이 내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대설특보가 발효된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관계자들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2024.11.28 pangbin@newspim.com

최근 17년간(2008~2024.9.30) 풍수해, 지진,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국가지정문화유산 피해 1091건 중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약 89%(969건)을 차지하고 있고, 같은 기간 발생한 풍수해 피해 중 약 60%(579건)가 최근 6년간(2019~2024.9.30 기준) 발생할 만큼 최근 풍수해로 인한 문화유산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기후변화 등 문화유산 풍수해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추진해 왔다.

특히 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문화유산의 피해 현황과 그에 대한 대응기술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담아 이번에 보고서로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호우, 태풍, 대설 등 풍수해 유형에 따른 문화유산의 피해 특성, 한국과 일본의 전통기법을 통해 살펴 본 풍수해 대응 방법, 풍수해 피해 저감을 위한 대응 기술 등에 대한 내용이 수록됐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기후변화 등 문화유산 보존에 위협이 되는 다양한 재난에 대한 사례조사와 함께 재난피해 저감과 재난대응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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