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주택수 제외 '1·10 부동산 대책' 수혜…여의도 하이앤드 1st 눈길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0:29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10:29

2025년 준공, 세금 혜택으로 투자 매력
영등포 고가 차도 철거, 지역 가치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 여의도 생활권인 영등포 로터리 인근에 올해 초 발표된 1·10 부동산 대책에 따른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이 나와 눈길을 끈다. 분양 대행사인 SHD홀딩스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일대에 분양하는 '여의도 하이앤드 1st'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0층, 연면적 4816.86㎡ 규모에 총 85실로 이뤄졌다. 타입별로 29B 34실, 29C 17실, 45A 34실이다.

[사진 = 여의도 하이앤드 1ST]

여의도 하이앤드 1st의 여러 장점 중 하나는 정부가 비아파트 소형 주택에 취득세·양도세·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 제외 혜택을 부여한 1·10 대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서울 영등포의 사실상 유일한 오피스텔이라는 점이다.

정부는 올해 초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준공되는 전용면적 60㎡ 이하(수도권 6억 원, 지방 3억 원 이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해선 최초 구입할 때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취득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해 2주택자가 또 다른 주택을 취득해 3주택자가 된 경우 2주택자로 간주해 1~3%의 세율이 부과된다. 특히 여의도 하이앤드 1st는 준공 예정이 2025년 2월로 서울 영등포 지역에서 거의 유일하게 1·10 대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

단지 인근 영등포 고가 차도 철거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지난 10월 25일 '영등포 로터리 구조 개선 공사'의 일환으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에 들어갔다.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영등포 고가차도 철거 등에 따라 확보되는 대규모 유휴부지에는 공원·광장 등 녹지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등포 고가 차도가 철거돼 교통과 주거 여건이 개선되면 주변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특히 영등포 고가차도가 철거되면 여의도까지 걸어서 10분 대면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지는 데다, 지하철 신길역과 영등포역 이용이 훨씬 쉬워지면서 주변 아파트 가격이 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주변에 초대형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 가치가 높다는 점도 매력이다. 먼저 단지 인근에 안산~시흥~영등포~여의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44.7㎞의 신안산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인천~부평~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별내~마석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2.8㎞의 GTX-C 노선도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완공될 계획이다. 영등포역 인근의 집창촌과 쪽방촌 일대는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갖춘 초대형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여의도 하이앤드 1st는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걸어서 5분 정도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서울의 주요 업무 지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제물포길 지하도로 등 광역 도로망 이용도 쉽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 안에 영등포역 상권, 영등포시장 등이 있으며, 반경 2㎞ 안에는 타임스퀘어·이마트·신세계·롯데백화점 등 각종 백화점과 대형마트, 병의원, 먹자골목 등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대형 복합 상권이 형성돼 있다.

주변 주거 환경도 쾌적해질 전망이다. 도보 1분 거리에 중마루 공원과 영등포공원이 있는 데다, 단지 앞 영등포 고가도로가 철거되고 대형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직주 근접 단지로 배후 임대 수요도 탄탄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각종 업종 종사자가 근무하는 영등포 중심 상권이 있고, 대기업·금융기관 등 오피스 밀집 지역인 여의도도 가깝다.

1~2인 가구 맞춤형 내부 공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여의도 하이앤드 1st는 소형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29.14~45.01㎡, 1.5룸·2룸 3베이 구조의 단층형(20실), 복층형(65실) 오피스텔로 설계됐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주목받고 있다. 29 타입 분양가는 3억 원대 후반부터, 45 타입의 분양가는 6억 원대 초반부터다. 이는 주변 오피스텔 시세는 물론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이다.

청약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받을 예정이다. 여의도 하이앤드 1st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현장 8층에 모델하우스가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에 운영 중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