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나주시 이전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기획공연 ARKO PICK의 11월 공연 연극 '그때도 오늘', 클래식 '브람스 & 슈만', '갈라콘서트'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예술위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지난 2014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전남 나주시 빛가람동)로 이주했다. 올해로 이전 10주년을 맞은 예술위는 기관 소재지인 나주에서 지역민을 위한 기획공연 'ARKO PICK'을 마련했다. 본 프로그램은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9월부터 12월까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공연을 차례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11월에는 연극 '그때도 오늘', 클래식 '브람스 & 슈만', '갈라콘서트'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지난 10월 발레 '피터팬'에 이어 11월 16일, 11월 21~22일 차례로 진행된 세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나주 시민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더 자주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술위는 문학, 시각, 공연, 다원예술 등의 기초예술 분야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그간 다양한 장르를 지원하며 쌓은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이번 기획공연에 담았다. 연극 '그때도 오늘'을 주관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와 클래식 '브람스 & 슈만', '갈라콘서트'를 주관한 더하우스콘서트는 모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12월에는 전통예술 '종이꽃밭 : 두할망본풀이'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과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와 나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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