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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소노, 김태술 감독 데뷔전에서 4연패…DB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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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허훈 없이 삼성에 승리…3시즌 연속 꼴찌 삼성, 2승 8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태술 고양 소노 신임 사령탑이 감독 데뷔전에서 웃지 못했다.

소노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주포 이정현, 앨런 윌리엄스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78-88로 패배했다.

DB 치나누 오노아쿠. [사진=KBL]

이로써 소노(5승 6패)는 최근 4연패를 당하며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지난 정규시즌 1위였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8위 DB는 4승 8패가 되며 반등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는 김승기 감독이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사퇴한 뒤 지휘봉을 잡은 김태술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소노는 이정현과 윌리엄스 없이도 전반을 41-40으로 앞서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힘 대결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3쿼터에 치나누 오누아쿠 대신 로버트 카터를 주로 기용하며 종료 1분여 전 62-59로 역전을 이끌어냈다. DB는 5점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에선 종료 6분 전 이용우의 3점슛으로 76-66, 10점 차로 앞서며 소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오누아쿠는 전반 잦은 실책을 하긴 했지만 20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알바노가 18점을 보탰다. 소노에선 이재도(21점)와 번즈(20점)가 분전했다.

수원 kt는 에이스 허훈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최하위 서울 삼성을 원정에서 83-71로 물리쳤다.

8승 4패가 된 kt는 단독 3위가 됐고, 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던 삼성은 이번 시즌도 최하위(2승 8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레이션 해먼즈가 29점 5리바운드, 박준영이 12점 8리바운드로 kt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 이원석은 16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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