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도에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되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자료=대전시교육청] 2024.11.29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전시부스에서는 교과별 특징 및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람객이 직접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아울러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도 제공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1인 1단말기 보급을 완료하고 무선망 진단 및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다음해 2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학급의 노후된 무선장비(AP)를 교체하고, 155개 학교에 대해 인터넷 속도를 최대 10기가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AI 및 디지털 기술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사 연수를 운영 중이다. 이달 말 기준 총 70과정에서 5044명이 이수했으며, 다음해 1월에는 1000여 명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학교 AI 디지털교과서 활용과 교원의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AI 디지털교과서' 검정 본심사에서 최종 합격 도서 76종을 선정했으며 다음달 2일 웹전시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 도서는 초등학교 수학 12종, 영어 14종, 중학교 수학 4종, 영어 10종, 정보 2종, 고등학교 공통수학 12종, 공통영어 20종, 정보 2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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