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연주와 노래 가창 모든 연령대 시민20여명 참여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지난 1986년 제작돼 38년간 구리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구리시민과 함께해 온 '구리시가'가 리메이크돼 구리를 상징하는 새로운 상징물로 재탄생됐다.
구리시가 구리시가를 리메이크해 기존 버전과는 색다른 밝고 젊은 분위기의 클래식 버전과 밴드 버전 등 2종류의 시가를 제작해 발표했다. [사진=구리시]2024.12.03 hanjh6026@newspim.com |
구리시는 3일 구리시가가 리메이크돼 기존 버전과는 색다른 밝고 젊은 분위기의 클래식 버전과 밴드 버전 등 2종류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구리시가 악기 연주와 노래 가창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든 연령대 시민 20여명이 함께했고 녹음과 믹싱 등 후반작업은 구리시음악창작소가 진행했다.
구리시가는 지난 1986년 시민정신 함양과 향토애 고취를 위해 제작됐다. 그간 시호 철쭉, 시목 은행나무, 시조 비들기 등과 함께 시민의 희망을 담은 공식 주제가로, 각종 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됐다. 38년만에 리메이크된 구리시가는 구리시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구리시 음악창작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가가 38년 만에 시민의 손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하"면서 "앞으로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구리시가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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