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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실버타운 방문 취재한 책 '실버타운 사용설명서'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2:40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2:40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저자인 이한세 박사와 연구팀이 전국 34곳 실버타운을 직접 방문해 입주 보증금, 월 생활비, 시설, 입주민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640페이지 분량의 '실버타운 사용 설명서'는 실버타운 선택부터 입주 후 생활까지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실버타운 내부 사진과 저자 리뷰를 통해 생생하고 깊이 있는 내용을 전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실버타운 사용설명서' [사진 = 골드북스 제공] 2024.12.05 oks34@newspim.com

1부 '실버타운 100문 100답'을 통해 실버타운의 개념, 분양형과 임대형 차이, 입주 비용 및 보증금 반환 제도, 입주민 텃세 등 독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실질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도심형과 전원형, 종교적 배경, 애완동물 동반 가능 여부 등 특성별로 실버타운을 소개해 독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실버타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부는 34곳 실버타운의 입주 비용, 월 생활비, 의료 서비스, 편의시설, 입주민 특성 등을 항목별로 정리한 상세 분석과 현장 사진을 포함한다. 각 실버타운의 설립 배경, 운영사의 진정성, 장단점을 다룬 저자 리뷰는 단순히 외형적 시설을 넘어 실버타운의 본질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예컨대 겉은 화려하지만 운영이 부실한 곳과, 작지만 진정성 있는 커뮤니티가 돋보이는 실버타운을 구별할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2025년은 한국 실버타운 시장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롯데와 엠디엠플러스 등 대기업이 시장에 진입하며 대규모 실버타운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롯데의 VL르웨스트(810세대), 엠디엠플러스의 백운호수 푸르지오(536세대) 등 총 2,260세대 규모의 신규 임대형 실버타운이 2025년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책은 홍보자료나 SNS 정보와는 차별화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며, 실버타운 입주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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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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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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