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6일 제2차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열어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2029년까지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도민과 기업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후 기념촬영[사진=전북자치도]2024.12.06 gojongwin@newspim.com |
지난 5월 착수된 용역은 전북연구원이 전담해 민간 전문가 워크숍과 간담회, 시군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과제를 도출했다.
전북연구원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정부 정책 기조 변화 속 전북자치도 사회적경제의 방향을 설정하고, 4대 추진 전략, 12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4대 추진 전략은 ▲사회적경제 조직 자생역량 강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 대응력 확대 ▲사회적 실천력 향상 ▲협력 및 지원체계 확충이다.
12대 중점 과제로는 ▲사회적경제 기업 부문별 조직 내실화 ▲지역사회 생애주기 돌봄서비스 사업화 ▲사회적경제 교육과 인력 양성 기반 확충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활동력 강화 등이 있다.
또한, 87개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에 부응하고, 타 부처와 연계 가능한 신규 과제 발굴 및 전북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5개년 중장기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전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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